해가 저물고 있지만 스토브리그는 현재진행형입니다. 지난 14일 LG와 삼성의 3:3 트레이드가 단행되었습니다. LG가 김태완, 정병곤, 노진용을 삼성으로 보내고 현재윤, 손주인, 김효남을 받아온 것입니다.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5명의 LG 선수가 타 팀으로 이적했습니다. NC 특별 지명, FA 보상 선수, 트레이드 등을 통해서입니다. 남은 선수와 떠난 선수의 면면을 살펴보면 LG가 내년 시즌 어떤 선수를 기용해 어떻게 팀을 운영할지를 예상할 수 있습니다. 2명의 내야수가 LG를 떠났지만 내야수 김용의는 ‘무풍지대’에 놓여 있었습니다. 일부에서는 NC 특별 지명이나 FA 보상 선수로 김용의가 타 팀으로 이적할 것이라는 관측을 내놓았지만 결과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김용의는 보호 선수 명단에서 제외되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