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흥국생명핑크스파이더스
Posts
83 posts
어제 v리그 GS칼텍스의 감격의 연패탈출보고 생각난 영화
작년 12월 4일 극장 개봉했던 송강호, 박정민, 장윤주 주연의 여자배구팀을 소재로 한 영화 <1승>. 이 영화는 거듭된 연패 속에 해체 위기에 몰린 가상의 배구구단 핑크 스톰이 감격의 1승을 거두는 전형적인 우생순식 스토리인데 영화의 내용이 어제 인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를 상대로 14연패를 간신히 끊어내고 시즌 '2'승째를 거둔 꼴찌팀 GS칼텍스 서울 KIXX를 보고 떠올랐습니다. 영화에서 핑크 스톰이 현실의 GS와 흡사한데 정작 그 GS에게 1승을 대준팀이 현재 1위 핑크 스파이더스라는 웃픈 현실...

GS칼텍스 연패 탈출 폭탄이 흥국에게서 터지네요.
드디어 GS가 악몽같은 14연패를 62일만에 끊어냈습니다. 올스타전 취소되고 열흘의 휴식이 주어졌는데 3R 마지막 경기였던 삼산에서 장충으로 홈 어웨이를 바꾸고, 그 사이에 흥국은 투트쿠의 임시 대체 용병으로 마테이코, GS는 미들 블로커 아쿼로 뚜이를 영입해 변화를 이루었죠. 그런데 1, 2세트를 GS가 손쉽게 가져가면서 설마했는데 3, 4세트에서는 흥국이 정신차렸는지 정윤주가 멱살 캐리하면서 후반기 시작부터 5꽉을 끌고갔습니다. GS의 리버스스윕, 15연패의 그림자가 스멀스멀 올라오나 싶었지만 5세트에서는 역전에 재역전을 거듭한 경기 끝에 집중력을 잃지않은 GS의 승리로 끝났습니다. 특히 실바가 51득점으로 개인 통산 최다 득.......

2024.12.28 v리그 경기 결과
3연패 선두 흥국과 13연패 실바와 똥오줌년들의 2024년 주말 마지막 경기였는데 투트쿠가 부상으로 빠진 흥국에게도 연패 끊어주고 전반기 선두 확정짓고 자신들은 그보다 더 답없는 경기력으로 14연패로 팀 역대 최다 연패를 갱신하는 실바와 똥오줌년들이었습니다. 이 경기를 하필 지상파에서 14시에 틀어주었는데 인기구단인 흥국만 더 돋보이게했습니다.(흥국이 승리했으니 망정이지) 실바와 똥오줌년들이 참 어울리는데 혼자 진짜 배구하는 실바가 안쓰러울뿐이고 시즌 끝나면 한국을 뜨는게 정신건강에 좋겠군요. 남자부는 현캐가 3라운드 전승과 함께 8연승으로 압도적 1황의 품격을 이어나갑니다.

2024.12.24 v리그 경기 결과
흥국이 14연승이 독으로 작용한건지 투트쿠 부상에 피치, 신연경도 빠지면서 도공에게까지 셧아웃 당하면서 3연패... 이러다 정말 실바칼텍스 12연패(내일 현건에게 지면 13연패) 탈출 폭탄의 제물이 되는 것도 이상하지않겠습니다. 그보다 내일 현건이 실바칼텍스를 승점 3점으로 이기면 1위 탈환이 가능해집니다. 남자부는 삼성화재가 옥저에게 셧아웃을 거두면서 4연패 탈출했습니다. 크리스마스 이브라고 오늘 남녀 모두 칼퇴근이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