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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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스플릿

By 오오카미의 문화생활 | 2016년 11월 9일 | 
영화 스플릿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영화 스플릿을 관람했다. 스플릿이란 볼링 용어로는 첫 번째 투구 후 간격을 두고 떨어진 상태로 남은 핀을 지칭한다. 즉 스페어(첫 번째 투구 후 남은 핀을 두 번째 투구에서 모두 쓰러뜨리는 것) 처리하기 힘든 상태를 의미한다. 영화 제목을 스플릿으로 정한 것은 아마도 극복하기 힘든 극한 상황에 처한 주인공들의 처지를 대변하는 것이라고 해석할 수도 있겠다. 철종(유지태)은 예전에 국가대표로 선출되었을 정도의 실력을 가진 볼링계의 전설이었으나 사고로 다리를 다친 후 낮에는 가짜석유를 불법으로 판매하고 밤에는 도박볼링판의 선수로 뛰고 있다. 도박볼링판 브로커 희진(이정현)은 선친이 운영했던 볼링장이 경영악화로 처분될 위기에 처하자 자신의 선수 철종과

<스플릿> 짜릿한 볼링과 뭉클한 드라마

By 내가 알고 있는 삶의 지침 | 2016년 11월 6일 | 
<스플릿> 짜릿한 볼링과 뭉클한 드라마
내기 볼링이라는 한국 영화에선 새로운 소재의 영화 <스플릿> 시사회를 지인과 다녀왔다. 'Split'은 '갈리다'라는 뜻으로 여기서는 볼링 용어로 남은 핀이 양쪽으로 벌어진 상황을 뜻한다 한다. ​스플릿 스페어 처리는 물론 절묘하게 커브를 도는 볼의 음직임과 시원한 핀타격 소리가 펑 터지는 스포츠 쾌감이 일단 신선했으며 긴장감 잘 살린 내기 경기의 스릴이 초반부터 쏠쏠했다. ​배우계의 '메타세콰이어' 유지태의 기존의 냉철하고 깔끔한 수트 장착 이미지에서 완전 변신한 전설에서 바닥으로 떨어진 비루한 모습이 제대로 살아있어 다시금 뚜렷한 존재감이 느껴졌으며 이창동 감독의 <시>에서 인상깊은 연기를 보여준 아역 출신 연기자 이다윗의 천재 볼러의 풍부한 캐릭터 연기가 밸런스를 이루었다

[영등포] 로얄볼링센터

By 타누키의 MAGIC-BOX | 2016년 1월 21일 | 
[영등포] 로얄볼링센터
하도 먹어서 볼링이나 칠까~하고 찾다 들어간 곳 주변 동네도 그렇고 역 주변에 비해 사람이 없어 좀 스산한 분위기라 특이하더군요. 건물도 거의 망해서 에스컬레이터도 운행 안하고 볼링장도 없는 줄 알았던 ㅋㅋ 지하에 있는데 여기만 활기를 띈달까 전혀 다른 느낌이었네요. 좀 작아도 사람이 많아 기다려야 칠 수 있었습니다. ㄷㄷ 다들 못 치다보니 엉망진창이었지만 재밌었던~ 2016.1.21 | 지도 크게 보기 © NAVER Corp.

볼링을 치다

By  명품 추리닝 | 2013년 10월 15일 | 
볼링을 치다
직장에서 친목행사로 볼링장에 갔다. 피아노 콘서트를 앞둔 시점에서 볼링을 치다가 괜히 부상을 입지는 않을까 걱정을 했지만, 일단 볼링공을 잡자, 그러한 걱정은 햇빛을 받은 새벽안개처럼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아주 가끔, 저 멀리 보이는 핀볼이 모두 쓰러질 때의 쾌감! 볼링공이 도랑에 빠지지 않았을 때의 안도! 딱히 볼링이 취미가 아니어도, 나에게는 충분히 재미있고 즐거운 시간이었다. 고득점을 기록한 몇몇 동료들은 목욕용품을 상품으로 받았다. 간소하지만 재미있는 상품들이어서, 구경만 해도 웃음이 났다. 나는 세레머니상을 수상하여, 상품으로 '위조지폐 1만원권'을 획득했다. 이렇게 볼링장 안팎에서는 소소한 장난들이 가득했다. 구성원들의 민주적인 투표로 회식장소를 결정했다. 그래서 먹은 한우 생고기 육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