쉼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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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회 장편 드라마 같은 무한도전, 그리고 유재석

By 중독... | 2012년 10월 22일 | 
지난주 토요일, 무한도전 300회 특집 방송이 방영되었습니다. 물론 300회라는 숫자도 어마어마하다고는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게스트를 초대하고 자축을 하는 축하파티가 아닌 '쉼표'라는 주제로 멤버들의 이야기를 풀어내는 방송이 이렇게 시간가는 줄 모르게 재미있을 줄은 몰랐습니다. 게다가.. 이틀이 지난 아직까지도 마음 속에 여운이 남아있을만큼 감동적일 줄도 몰랐습니다. 예능과 드라마의 차이가 뭐라고 생각하세요? 드라마에는 스토리가 있고, 캐릭터가 있고, 줄거리와 내용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쉽게 몰입을 하고 빠져들어서 감동을 받게 되지요. 그런데 300회쯤 되면 이건 전원일기처럼 장편 드라마라고도 할 수 있겠습니다. 우리는 이 무한도전의 멤버들과 함께 나이를 먹어왔지요. 청년이었던 멤버들이 군대에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