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중비사를 지나 가정비사라 그리~싶긴 했는데 보다보니 그래도 재밌네요. 물론 중드답긴한 전개긴 하지만 원작은 법원직원이 타임슬립하는 내용이라 더 재밌었을텐데 아쉽긴합니다. 왕도적이고 해피엔딩이라 가볍게 볼만한~ 그런 와중에 보통 궁중에서 할머니 그러면 태후다보니 분위기가 다른데 여기선 가문의 할머니라 비슷한 권력 위치면서도 일반 가정적인 느낌으로 훈육하며 지내고, 결국엔 청출어람이 되는 주인공을 바라보는게 훈훈합니다. 비중도 많고 할머니 최고~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근데 신기한게 주인공인 성명란(조려영)과 고정엽(풍소봉)이 실제로도 결혼했다네욬ㅋㅋ 장나라같은 느낌으로 똘망똘망한 주인공과 아재미로 능글맞은 남주가 실제 결혼이라니 크으~ 재밌게 지낼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