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타이머

사진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PS3의 배를 갈라버렸습니다. 사연인 즉슨... 위 PS3는 2010년 오사카에서 12900엔에 (환율 13배)본체만 딸랑 구입한 2000번 모델입니다. 한동안 잘 쓰나 싶었는데 언젠가부터 팬에서 덜그럭 덜그럭하는 소리가 나는 겁니다. 마치 경운기 모터 돌아가는 듯한... 일판이니 정식 AS는 물건너갔고 이미 햇수로 3년이 지난 기계... 사설업체에 간 친구를 통해서 물어봤더니 하시는 말씀. '양심없는 업체들이 팬 고장이라고 하지만 사실 팬은 죄가 없음. 뒤에 환풍구를 바로 잡아주면 해결됨. 고로 6만원' 친절하게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한때는 PS, SS, PS2, PSP를 수리개조해본적도 있거든요. 고로 직접 할께요... ...라고 마음속으로 생각하고 기기를 뜯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