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11년간 지켜봐온 한국사람은 타 국 출신 사람들에 비교해서매우 '빠르다'. 빠른 것을 추구하기 때문에 일이 매우 효율적이다. 경쟁심도강하기 때문에 누구보다 앞서가기를 원한다. 어쨌든 자세가 매우 진취적이기 때문에발전적이다. 이것은 일이나 작업에 임해서는 매우 바람직한 자세이지만 게임을 즐기는 데에는걸림돌이 되기도 한다. 한국인은 여가생활인 게임에서도 효율을 중시한다. 같은 시간을 들였을 때더 좋은 아이템을, 더 좋은 카드를, 더 많은 경험치를 얻는 것을 중요시한다. 간혹 뒤돌아 보면 그들에게 게임은 하나의 '작업' 이 되어 있을 때가 많다.누구보다 빠르게, 누구보다 강하게. 그들이 눈치채기 전에게임은 여가생활이 아니라 하나의 '노가다' 가 되어 있다. 한국인의 빠름은 축복이지만 양날의 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