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박스 게임 패스 덕분에 플레이하게 되었다. 뭐 할거 없나 윈도우 스토어 뒤적거리던 참에 걸린 게임.흑사병이 창궐하던 14세기 프랑스를 배경으로 그냥 쥐떼가 많이 나오는 게임정도로 알고 시작했는데, 많이 나오는 정도가 아니라 그냥 재앙처럼 묘사되며, 그야말로 파도처럼 쥐떼가 쏟아져 나온다. 영화 월드워Z에서 좀비를 쥐떼로 치환한다고 생각하면 된다.플레이 타임은 정확히는 안재봐서 모르겠는데 아마 10~15시간 사이쯤 된 것 같다. 딱히 길지도 않고, 자유도는 없는 일자 진행에 2회차 요소 및 멀티플레이도 전혀 없는 게임이라서 한번 엔딩보고나면 끝인 게임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럭저럭 괜찮은 그래픽과 치밀하게 묘사된 중세 유럽의 스산하고도 으스스한 분위기에 대한 묘사는 이 게임의 장점이라고 할 수있겠다.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