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싶은건많아

돈도 없는 녀석이.. 딱히 하고 싶은 게임도 없는데 말이죠.. 작년에 몬헌하려고 산 닌텐도 new 3ds도 좀 하다가 이젠 동생 줘버렸고 재작년에 산 PS3도 타이틀 3개정도 하고 옷장구석으로 갔습니다 타이틀 산거 20개중에 3개정도만 클리어하고 말이죠.. 나름대로 헛돈은 안쓴다고 생각하는데 게임쪽으로 가면 오질나게 돈을 씁니다(..) 이번에 전역하고 군에서 모은돈도 일본여행으로 거의 써버리고 복학전에 컴퓨터도 새로 맞춰야되고 돈쓸일이 많은데, 하고싶은 타이틀도 없는 게임기는 왜그렇게 사고싶은건지.. 게임기는 게임기라는 이유 하나만으로도 엄청난 매력이 되는거 같습니다. 적어도 저한테는 말이죠.. 만약에 산다고 해도 결국에는 동생의 포켓몬 머신이 되버리겠지요.. 내 머리속을 해부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