뛰어난 운동선수들은 타고난 감각과 잘 훈련된 운동 능력, 그리고 투철한 프로정신의 결합체이다. 누군가 술자리에서 이런 이야기를 한것을 기억한다. '프로 복서는 복싱만 잘해서는 안된다. 외국나가서 시합하려면, 먹는것 입는거, 자는거 가리지 않는 체질도 좋아야 한다'라고. 이야기 하자면 끝이 없을 것 같은 프로에게 필요한 것들. 나는 프로에게 가장 필요한 존재가 바로 '코치'라고 생각한다. 누구보다 선수를 잘 알고, 운동 뿐 만아니라 생활 속에 깊이 관여되어 선수를 육체적 정신적으로 지지해 주는 친구와 같은 코치. 코치는 그가 코칭하는 선수보다, 그 분야에서 더 뛰어난 업적을 내야만 하는가하는 의구심이 들었다. 테니스를 잘 알지 못하는 사람들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