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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2012 Barmouth, Wales - 비, 양, 푸른 언덕
이틀 동안 묵은 우리 숙소. 꽤 여유 있는 방이었는데 굉장히 좁아보이네... 사뭇 신비로운 분위기를 풍기는 창밖 전망이 꽤 마음에 들었다. 마치 반지의 제왕에 나오는 마을 같은 이름의 블라뇨 페스티뇨그 (blaenau ffestiniog) 지역 특산물이 슬레이트라고 하던데, 시내 곳곳에 슬레이트 담장은 물론 채석장도 몇 군데 보였다. 런던에 비해서 저렴하다고는 하지만, 슬레이트 깔 지붕도 없고, 명패 걸어둘 대문도 없어서 슬레이트로 만든 촛대로 기념품을 대신했다. 그 동네를 돌아다니다 우연히 들어간 기차역에서 증기 기차가 들어오는 모습을 포착! 웨일즈에 있는 3박 4일 내내 비가 내렸고, 사흘째 되는 날 오후 반나절에서야 해가 잠깐 비쳤다. 그리고 이 반나절 동안 골프를 쳤다. 물론 내가 친 건 아

Aug 2012 Conwy, Wales 바닷가 작은 마을 콘위
지난 여름, 3박 4일 동안 웨일즈 지역을 돌아봤다. 웨일즈 쪽은 처음 가보는데, 일정 내내 축축한 날씨였던 것이 아쉬웠지만 한편으로는 그게 정말 웨일즈 스타일이라고 하니 나름 지역색을 즐기다가 온 것인가. 아침 일찍 출발해서 비스터 빌리지 들렸다가 점심 먹고 세월아 네월아 운전해서 도착한 곳은 콘월의 작은 도시, 콘위. 숙소에 짐을 부려두고 바닷가로 나왔다. 작은 바닷가 동네는 비슷비슷한 느낌을 주는 것 같다. 사진 왼쪽으로는 해변가를 따라 기념품점, 퍼브, 레스토랑, 갤러리, 지역박물관 등이 있다. 여기도 사람 사는 곳이니, 사람이 몰리는 곳에는 각종 군것질거리를 팔기 마련이다. 보통 해변가에서는 조개, 굴, 소라 등등을 작은 플라스틱 컵에 넣어두고 2~3파운드의 저렴한 가격에 파는 것을 쉽게 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