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저트로 배를 채운 뒤 오타루 운하축제를 보러 설렁설렁 운하로 걸어갑니다. 언덕위에 설치된 눈 거치대(?) 눈사태를 방지하기 위해 만든 것 같습니다. 지붕에 쌓인 엄청난 눈. 거의 1m은 되는 것 같네요. 운하에 도착, 주말이라 그런지 관광객들로 북적거립니다. 그런데 운하축제라고 해도 별건아니고 운하에 조명 설치하고 작은 눈조각 몇 개 만든 정도? 삿포로 눈축제 같은 대규모 행사를 생각하셨다면 실망하실 수도 있습니다 그러니까 이정도의...소박한 눈조각들.... 축제에는 빠질 수 없는 노점. 따끈한 스프와 코코아, 기념품 등을 팔고 있습니다. 사진을 찍기 이해 명당을 차지하고 있는찍사들(...) 오타루를 지나가다 보면 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