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이자 아마도 마지막 사진 정리!회사일도 딱 이번 주까지는 그래도 여유가 좀 있어서 짬날 때마다 찔끔찔끔 임시저장해뒀다가 올림.내가 내 카메라로 찍은 것들이라 인물은 거의 라블리만 등장한다. 내 모습은 그의 액션캠에 있겄지. 넷째날은 주로 오아후 섬 드라이브 일정. 어딜 보아도 색이 예쁘고 풍경이 멋지고 판타스틱해서 그냥 길을 달리는 것만으로 행복하다. 이제 사진에서나 볼 수 있는 저 썬글라스는 잃어버리셨도다(렌트카 반납할 때 차에 두고온 것으로 추정). 원래도 하얗긴 하지만 햇빛에 반사된 팔이 참으로 창백하도다. 감동의 새우트럭!!! 젤 유명하다는 지오반니 새우트럭에서 먹었는데 우와 우와 짱짱. 새우살이 완전 터질 듯하고 손만 대면 껍질이 마구
이번에는 하와이 사진들이나 좀 정리해볼까나. 섬을 두 군데 이상 가기엔 시간이 짧을 것 같아서 오아후에만 있기로 했다. 자유 여행이지만 일정 짜는 것은 트래블레시피의 도움을 받았다. 결혼 준비하면서 여행 준비까지 제대로 할 자신은 없었는데 훌륭한 선택이었다. 트래블레시피는 여행을 많이 다니고 책도 낸 여행 작가님들이 모여서 만든 여행사로, 미팅을 통해 성향을 파악해서 자유 여행 일정을 짜준다. 그리고 우리만의 여행 일정이 픽스되면 그걸 아예 책자로 만들어서 보내준다. 여기서 팁은 얼마를 줘야 되고 여기는 해피아워로 먹는 게 좋고 그런 세세한 것까지 완전 꼼꼼히 기재해주심! 항공권, 숙소 등을 예약할 때 커미션은 전혀 없고 깔끔하게 컨설팅 비용만 따로 받는다. 다른 패키지 여행 상품을 통해서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