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전2를 처음 접했을때 전 마장기는 커녕 제가 지금 무슨 게임을 하는지도 모르던[...]상태였기에 맨 처음 아수라를 보면서 든 생각은 '도끼를 든 거대한 골렘'이였습니다. 추천받았을때 분명 재미있는 판타지 RPG라고 소개를 받았기에 사람이 탑승하는 메카가 나올리가 없을거라 믿었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이후 오만가지 잡것들이 다 하늘을 붕붕 날아다니고 아론다이트도 나오고 하면서 아 이게 평범한 골렘같은게 아니라 마장기라는 로봇의 일종이구나...하고 깨달음과 동시에 창세기전의 팬이 되었습니다(음?)게이시르 제국의 주력 마장기로서 같은 2급인 실버애로우의 마장기 엘 제나로를 압도하는 성능을 보유하고 있으며, 마장기에겐 마법이 통하지 않는 창세기전2의 시스템상 초중반 저를 끈질기게 괴롭혔던 녀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