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를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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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프랑스, 나 혼자 일주일] 반 고흐가 걸었던 그 길.

[남프랑스, 나 혼자 일주일] 반 고흐가 걸었던 그 길.

마르세유에서 기차로 50분가면 아를르(Arles)라는 작은 마을이 있다. 2 년 전 여름에 차로 프로방스를 여행할 때, 가장 마음에 들었던 곳 인데 하필이면 비바람이 몰아쳐서 잘 못본 것 같아 아쉬움이 남았었기에 이번 기회에 꼭 다시 가고 싶은 곳이었다. 기차는 자주 있으므로 따로 예매를 하지 않아도 된다. 마르세유에서 아를르까지 편도 기차티켓 값은 16유로. 기차 안 같은 칸에서 아를르에 사신다는 할아버지를 만났는데, 아를르에 관광을 간다고 하니 아를르의 로마시대 유적에 대해 아주 자랑스럽게 설명해 주셨다. 그저 반고흐가 살던 마을 정도로만 알고 가던 나의 무지가 부끄럽게 여겨질 정도로. 기차역에 내리자 할아버지는 곧 할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