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난 주 토요일에 당일치기 일정으로 대구에 다녀왔습니다.지인분의 결혼식이 있는데, 결혼식 장소가 대구에 있어 처음에는 1박 2일 일정으로 여행 다녀올까 하다가결국 일요일에는 그냥 집에서 쉬어야지... 하는 생각으로 당일치기 일정으로 결혼식을 다녀왔어요. 다행히 집 앞의 시외버스터미널에서 대구로 바로 가는 직행노선이 있어 서울까지 거슬러 올라가지 않고집 근처의 버스터미널에서 편하게 탈 수 있을 거라 생각했으나(...) 알람을 듣지 못하고 그대로 잠들었다가오전 8시에 버스가 출발하는데 일어난 시각이 오전 7시 33분...진짜 미친듯이 씻고 옷 갈아입고 뛰어가 간신히 5분 전에 터미널에 도착해 겨우겨우 승차. 아침식사를 하지 못해 급히 냉장고에 있는 두유 한 개를 들고 뛰었는데, 이걸로 숨 돌리고 아침식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