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세부의 시골마을 모알보알이 다이버들 사이에서 유명해진 건, 두 가지 이유 때문입니다. 하나는 페스카도르 섬의 정어리떼, 그리고 또 하나는 바다 거북이지요. 2년 전, 그 바다 생물들을 만끽했던 저는 친구들과 함께 그 감동을 나누고 싶어 다시 모알보알을 찾았습니다.예전에도 들렀던 사베드라 다이빙 샵입니다. 매일 세 차례의 정기 다이빙이 있습니다. 아침 7시 반, 10시, 오후 2시그리고 나이트 다이빙을 할 경우 5시반~6시 경에 다이빙을 하게 됩니다. 시스템이 잘 되어 있고, 현금 결제시 가격 할인도 있고.. 다국적 다이버들과 친해질 수 있어서 사베드라 다이빙 샵을 찾았는데 2년 전과는 많이 변해있었습니다. 특히 중국인들이 너무 많이 찾아와 붐벼서 장비들이 부족한가 보더라고요. 다이빙 강사도 부족해보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