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올레길, 천왕산 넘어 서울수목원 들러 온수역으로... 오늘 걷는 코스는 구로 올레길 중에 개웅산을 넘어 오류역으로 가는 코스가 있고 또 개웅산을 넘어 온수역으로 가는 코스가 있는데 수목원들 둘러 보려면 조금 힘들 것 같아 개웅산을 생략하고 천왕역에서 시작을 한다. 천왕산이 5월이면 구에서 산 오르는 계단 양쪽에 각가지 야생화들을 심어놓아 너무 좋았던 생각과 지금쯤이면 서울 수목원에도 꽃이 피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과 또 봄이 되면 수목원 식물원을 개방한다고 했으니 그곳이 오늘의 목표일지도 모른다. 가벼운 마음으로 떠나는 길이라 하늘도 조금씩 구름을 벗어 버리고 푸르스름한 하늘을 보여준다. 천왕역 에서는 처음 가는 길이지만 3번 출구를 나와 보니 뒤쪽에 터널이 보인다. 터널위로 넘어가야 되기에 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