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면라이더 류우키, 기괴한 히어로의 등장](https://img.zoomtrend.com/2015/11/11/a0282891_564314dc9046d.jpg)
일본식 히어로물은 특촬물이라는 명칭으로 굳어졌는데 이는 헬멧과 특수분장을 한 조악한 특수효과가 시리즈에서 마치 공식처럼 제시되기 때문이다. 당연한 말이지만 대부분 특촬물의 타겟은 아동이다. 한 작품이 아동 대상인지 성인 대상인지 구분하기는 쉽다. 사실, 대상 연령층이 어떤지는 방송국 소개 게시판에 들어가보면 대번에 알 수 있는 일이다. 하지만 귀찮고 일본어도 못하니 나는 비평적으로 접근해 보겠다. 우선 성인으로 갈수록 유치한 분장을 꺼리게 되고 또 플롯이 복잡해지고 갈등이나 인물상이 현실적이게 된다. 하지만 그것을 가르는 결정적인 요소로 주제를 꼽을 수도 있을 것이다. 아동용일수록 교훈적이거나 선악의 구별이 분명하다. 그렇다면 이 가면라이더 시리즈는 조금 미묘하다. 가면라이더는 70년대부터 제작된 특촬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