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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광역시 공식블로그 | 2019년 9월 30일 |
안녕하세요?
눈 부시게 빛나던 지난 주말, 대전 곳곳에서는 다채로운 축제가 열렸습니다.
효문화뿌리축제, 칼국수축제, 대전국제소극장연극축제, 대전아트마임페스티벌, 장동코스모스축제, 원도심페스티벌···.
모두 갈까? 골라 갈까? 때 늦은 장마와 명절 연휴, 또다시 찾아온 태풍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집콕해야 했던 제게 행복한 고민이 밀려왔죠.
그래서 고르고 고른 곳은, 이틀 동안 개근한 2019 동물보호문화축제!! 실은 꼬박 1년을 기다렸답니다.
2019 동물보호문화축제는 반려가족 천만 시대를 맞아 동물과 사람의 아름다운 공존을 꿈꾸는 대전의 대표 가을축제입니다. 2016년 제1회 대전반려동물문화축제로 시작하여 지금까지 쭈~욱 이어오고 있죠.
참, 반려(伴侶)라는 낱말은 짝꿍이라는 뜻이죠?
1983년 오스트리아 빈에서 '인간과 애완동물의 관계'를 주제로 하는 국제 심포지엄이 열렸는데, 여기서 처음 제안되었다고 합니다. 개, 고양이, 새, 말 등의 동물이 인간에게 주는 여러 혜택을 존중해서 사람의 장난감이라는 뜻의 '애완'동물이 아니라, 사람과 더불어 살아가는 동반자적 동물로 개칭했다는 사실~
귀여운 댕댕이와 사랑스런 냥이, 앙증맞은 햄스터까지 귀여운 막내들이 모였던 2019 동물보호문화축제는 대전시청 남문광장과 보라매공원 일대에서 열렸습니다. 지난해까지는 대전엑스포시민광장에서 진행됐는데, 올해는 행사장도 주차장도 훠~~얼씬 넓어진 덕분에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 역시 훠~~얼씬 다채로웠습니다.
보라매공원에서는 평소에는 보기 어려웠던 행사가 진행됐습니다.
대전 FCI 국제도그쇼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반려견들을 볼 수 있었는데요, 순종견 품평회라고 합니다. 한껏 멋을 낸 반려견들이 주인들과 함께 우아한 자태를 뽐냈죠. 여기에 사람과 동물이 한 팀이 되어 장애물을 통과하는 인터내셔널 어질리티 경기대회와 충직하고 의젓한 진도견 전람회까지 함께 했습니다.
1만 년 전부터 인류와 함께 한 '개'라는 동물이 얼마나 매력적인지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었죠.
보라매공원에서는 종합안내소를 비롯하여 16개의 부스가 운영됐습니다.
가장 인기있던 곳은 우송정보대학교와 대전과학기술대학교 학생들의 기본미용관리 부스였죠. 게다가 무료라니!! 댕댕이들은 발바닥 털을 제때 깎아주지 않으면 얼음판을 걷는 것처럼 위험하다는데, 비용 때문에 망설이게 되거든요.
뿐만 아니라 충남대학교 수의과대학의 수의사진로체험과 대전수의사회의 건강상담부스도 줄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첫째도 건강, 둘째도 건강인 만큼 이곳을 통해 잘 자라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었죠.
반려동물은 전문가의 손길을 무료로 경험하고, 반려인들은 평생의 진로고민까지 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반려가족이 많아진 만큼 유기동물 문제도 커지고 있죠? 2019 동물보호문화축제에서는 길냥이와 유기견 문제를 재고하고 반려가족의 책임감을 일깨우는 부스도 여럿 있었습니다.
특히 대전광역시 동물보호센터에서는 보호하고 있는 유기동물에게 새 가족을 찾아주고 있는데요, 이 날도 서너 마리의 댕댕이들이 입양을 기다리고 있었죠. 이들의 가족이 되어주고 싶은 분들, 이들을 위해 자원봉사를 하고 싶은 분들에게는 대전광역시 동물보호센터가 활짝 문을 열어놨답니다.
대전광역시 동물보호센터
1. 누리집 : https://www.daejeon.go.kr/ani/index.do2. 문의 : 042-825-11183. 운영시간 : 10 ~ 18시4. 위치 : 대전광역시 유성구 갑동로15번길 20-39 (갑동)
2019 동물보호문화축제 개막식에는 깜짝 손님이 등장했습니다. 바로 풍산개 '강이'와 '달이'입니다.
지난해 9월, 평양남북정상회담 당시 문재인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으로부터 한 쌍의 풍산개를 선물받았죠? 그 사이에서 평화의 염원을 담아 산, 들, 강, 해, 달, 별이라는 이름을 가진 여섯 마리 새끼들이 태어났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서울과 인천, 대전, 광주 등 4개의 지자체로 이사를 오게 됐다네요.
귀여운 '강이'와 '달이', 이제 어디서 볼 수 있냐고요? 중부권 최고의 놀이동산, 대전 오월드에서 늘 만나실 수 있답니다.
뿐만 아니라 허태정 대전시장을 비롯한 공직자들이 이곳을 찾은 어린이들에게 동물풍선을 나눠줬답니다. 9월의 어린이날이었죠. 또한 동물보호에 힘쓴 유공자들에게 시상하고 훈련견 시범도 보여주었습니다.
생명존중 공감대 형성과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정착에 우리 대전이 얼마나 노력하는지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틀동안 여러 행사가 펼쳐졌지만 반려동물 홈마사지와 반려동물 문화교실 역시 인기가 많았습니다. 첫날에는 워낙 날이 좋은데 천막이 없어서 땡볕 아래에서 진행됐음에도 많은 분들이 함께 했습니다.
사람에게 100세 시대인 것처럼 반려견에게는 20세 시대가 됐다는데요, 건강하게 나이들 수 있도록 매일매일 마사지해주면 건강의 이상징후도 빨리 발견하고 유대감도 깊어질 겁니다. 반려동물 문화교실에서는 펫티켓을 배웠습니다. 저는 이틀 모두 참석했는데도, 늘 처음처럼 새로웠지요. 사람처럼 반려견도 유전, 환경, 교육이 중요하다는 사실, 잊지마세요!
참, 왜 동물을 보호해야 할까요? 어린이, 노약자, 여성, 장애인처럼 사회적 취약계층이 있음에도 동물보호를 외치면 과한 것이 아닌가 싶을 때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알았는데요, 동물을 함부로 때리고 해치는 사람은 자기보다 약한 사람들에게도 폭력을 행사하게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동물을 보호하는 것이 바로 우리 사람을 보호하는 것이라는 걸 절실히 깨달았지요.
9월의 마지막 주말이었음에도 그 더위는 한여름이나 다름없었죠? 하지만 훈련동물 시범에 나선 동물들은 2019 동물문화보호축제를 찾아온 분들께 그 기량을 아낌없이 선보이며 박수갈채를 받았습니다.
범인을 찾아내는 경찰견의 시범은 감탄을 자아냈죠. 진돗개와 줄넘기하고 사냥개에게 원반을 던지는 시범은 일반 관람객들의 체험으로 이어졌습니다. 와~ 얼마나 재밌고 신기하던지요. 2019 동물보호문화축제 덕분에 잊지 못할 추억도 만들었습니다.
여기에 귀여운 동물들의 장기도 한 몫 했습니다. 포메라니안 바라는 <식샤를 합시다>라는 드라마에 출연한 베테랑 배우견인데요, 무대가 너무 덥다며 켄넬 안으로 들어가 문을 닫는 새침한 연기를 선보였습니다. 미니돼지 옥자는 전등 스위치를 켜고 끄는 등 재주를 선보이며 IQ 70의 천재돼지라는 소문을 증명했죠.
대전시청 남문광장에서는 다양한 반려동물용품을 구입할 수 있었습니다. 몇 해 전만에도 사료나 간식 부스가 더 많았는데, 다양한 악세사리와 의류, 침구, 장난감, 기념품 부스까지 등장했더군요. 반려가족이 늘어난 만큼, 반려동물 산업이 우리나라 경제에 차지하는 비중도 크겠죠?
사료와 간식 부스에서는 다양한 이벤트로 눈길을 끌었는데요. 참여만 해도 무료 샘플을 받을 수 있어서 빈 손으로 갔다가 선물만 한아름 안고 왔지요. 덕분에 저희집 댕댕이 먹거리 걱정은 당분간 내려놨답니다.
금강산도 식후경~ 쏠쏠한 재미에 아침 10시부터 저녁 5시까지 쭈욱 머물게 된 만큼, 푸드트럭에서 맛난 간식을 사먹었습니다.
보라매공원과 대전시청 남문광장 사이의 도로는 이틀동안 차량통제 구역이 되어, 푸드존으로 변신했죠. 다른 행사장과 달리, 공간은 넓고 쉼터는 많아서 정말 편했답니다.
2019 동물보호문화축제에서는 체험 뿐만 아니라 참여행사도 많았답니다. 어린이개똥줍기대회, 증강현실 동물원, 댕댕이 명랑운동회, 댕댕이 이색 선발전, 영재견발굴게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졌죠. 정말 영리하고 재주많은 반려동물도 많았지만, 주인 속만 태우는 엉뚱발랄 아이들은 그 귀여움에 환호와 박수를 받았습니다.
반려동물 장기자랑에는 익산에서, 미로탈출경기에는 동탄에서 오신 관람객도 있었습니다. 대전을 넘어 전국으로 이어지는 2019 동물보호문화축제의 인기를 실감했죠.
지난해에는 우리집 반려동물을 자랑하는 사진전이 열렸는데요, 2019 동물보호문화축제는 유기동물을 입양한 반려가족을 대상으로 '반함 사진전/이 열렸습니다. 이처럼 예쁘고 순한 아이들을 그 누가 왜 버렸는지 모르지만, 이 사진들 덕분에 유기동물 입양을 망설이는 분들께 좋은 자극이 되겠죠?
사람과 반려동물이 함께 즐기고 배울 수 있었던 2019 동물보호문화축제! 이제 다시 1년을 기다려야 하다니.. 아쉬우시죠? 제가 두 가지 희소식 전해드릴게요~~^^
10월 5일 토요일에는 충남대학교 대학본부 앞 잔디광장에서 '2019 충남대학교 수의학과와 함께하는 동물사랑 큰잔치'가 열리고요. 10월 14일 월요일에는 대전시 최초의 반려동물 놀이터가 대덕구 신탄진휴게소 안에서 개장한다고 합니다.
어머! 이건 꼭 가야겠죠? 아름다운 10월, 여러분의 반려동물과 행복하고 멋진 가을 맞이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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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광역시 공식블로그 | 2019년 5월 14일 |
향긋한 꽃내음이 가득한 5월은 일 년 중 가장 아름다운 계절입니다. 그윽한 찔레꽃, 정열의 꽃 장미까지. 진한 봄내음이 가득한 5월. 따스한 햇살에 기온이 높아지고, 달콤한 아까시나무 꽃향기 짙어가는 신록의 계절입니다. 초록빛 보다 연한 연두빛은 황홀할 정도로 매력적인 색감을 자랑합니다. 눈부신 햇살에도 눈이 부시지 않은 이유는 모두가 연두빛의 덕분이 아닌가 싶습니다.
일상을 벗어나 오늘 하루만큼은 아주 특별한 계족산 황톳길에 머물러 봅니다. 건강한 붉은 황토에 내 발을 호강도 시켜 보고, 다양한 체험들을 해 봄으로써 삶의 활력을 되찾고 싶습니다. 그래서 휴일은 꼭 필요한가 봅니다.
바로 그런 이유로 "여행은 정신을 다시 젊어지게 하는 샘과 같다"고 안데르센은 말했습니다.
최근 핫한 인기로 떠오른 대전 계족산 황톳길 맨발축제! 5월의 햇살이 이리도 뜨거웠나 싶을 정도로 정말 더운 날씨였는데요. 장동 산림욕장에 들어서니 숲 속에서 불어오는 서늘한 바람과 계곡을 타고 흐르는 맑은 물소리, 코끝에 느껴지는 피톤치드 내음으로 한껏 머리가 맑아지는 느낌입니다. 계족산 숲 속 나무들이 뿜어내는 피톤치드는 덤입니다.
쫀득하고 매끄러운 황톳길을 밟아 보는 체험 또한 여행의 진가가 무엇인지 절실히 깨닫게 되는 체험이죠. 한 번 찾게 되면 다시 또 찾지 않을 수 없을 정도로 중독될 것 같은 기분입니다.
5월에 가장 핫한 축제 중 하나로 손꼽히는 계족산 맨발축제.
두 발을 매끄럽게 간지럽히는 황톳길의 신비로움을 처음으로 느껴 봅니다. 한 해 두 해 미루다 오늘서야 두 발로 느껴 보는 황토길. 한 손엔 신발을 또다른 한 손엔 가족, 친구, 연인들의 손을 잡고 황톳길을 오르는 시민들 삼삼오오 다양한 모습으로 황토의 매력에 빠져 봅니다.
오늘 하루 책상에 앉지 않는 것 만으로도 행복합니다. 얼마만에 느껴보는 자유로움인지. 지천으로 깔린 황토가 주는 쾌감이 이토록 기분 좋은 것인지도 새삼 느꼈습니다. 눈에도 맘에도 가득 채운 이 즐거움으로 오늘 이후 성적은 쑥쑥 올릴 자신이 생겼습니다.
2019년 대전방문의 해에 맞이한 계족산 맨발축제. 이벤트 체험장에 마련된 다양한 체험들은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것들로만 모아놓은듯 했습니다. 어제 오늘 맨발축제에 참여하는 아이들에게만 주어지는 특별한 체험으로 어른들은 더욱 분주해졌습니다.
대전의 소주회사 맥키스컴퍼니의 브랜드 '이제 우린' 에서 따온 '이제 우린 사진관'을 설치하고 기념 인증샷을 남겨보는 코너는 한참을 기다려야 체험할 수 있는 부스로 인기대박입니다. 황토를 붓에 묻혀 황톳길을 그린 후, 때죽나무를 굵게 잘라 사람의 발바닥을 꾸미고, 직접 황토숲길을 액자로 만들어 보는 체험. 누가 이리도 기발한 아이디어를 만들어 냈을까요?
엄마 아빠와 함께 참여한 아이들에게 기억될 만한 글씨를 새겨주는 에코백 만들기 코너는 아이들에게 환경을 일깨워주기 위한 체험인것 같아 보입니다.
친구 가족과 함께 추억도 만들고 볼펜도 얻는 원데이 체험놀이.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부스도 우리나라 꽃 무궁화를 사용하여 하바리움 플라워 볼펜 만들기가 운영됐고요. 중구 문화원에서 진행하는 토우 만들기는 아이들의 손 근육을 발달시키기 위한 조물락 놀이로 아이들이 매우 재미있어 하네요.
하얀 면손수건을 고무줄로 묶은 후, 황토에 담궈 50번 이상을 조물락 거리면 황토물이 베어 다양한 문양이 새겨지는 손수건 황토염색 체험도 있고요.
나무조각을 구멍에 끼워 미니솟대를 만들 수 있는 목공체험, 조청과 꿀로 만든 소스에 뻥튀기 한 튀밥으로 쌀강정을 손수 만들어 먹는 계족산 농촌체험 휴양마을의 강정만들기는 엄마도 아이도 모두 좋아합니다. 역시 먹거리 체험은 즐거움을 선사하네요.
또한 어린이 놀이터 위에 마련된 체험코너에서는 페이스 페인팅과 네일아트, 나만의 맨발도장 찍기, 춤추는 로봇 등 다양한 체험거리로 사람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특히 로봇이 신나게 춤을 추는 시간에는 많은 사람들이 신기한 듯 끝날 때까지 자리를 뜨지않고 구경했습니다.
계족산 맨발축제의 하이라이트. 숲 속 공연장 앞에서 맨발 마라톤에 참여한 외국인들을 만났습니다. 훈장보다 더 값진 완주증을 받아 들고 기분 좋게 대화를 나누다 자랑스럽게 메달을 서로 목에 걸어주며 자축하는 외국인 선수들. 오늘의 1등공신인 자신들의 발바닥을 들어 올리며 인증샷을 남겨 달라고 부탁하네요. 아마도 우승권에 들어 메달까지 목에 걸고나니 그 기분은 최고였지 싶습니다. 본국이 아닌 타국 대한민국에서 말입니다. 이날 14.5㎞를 달리는 맨발 마라톤 1등은 56분25초로 장지훈씨(2215번)가 차지했다고 합니다.
황톳길 위에 꽃잎이면 어떠하리! 꽃잎아래 황톳길이면 어떠하리! 이 길을 내가 걸으니 좋을 뿐인데..
맨발우체국에서 운영하는 마음을 담은 사랑의 엽서에 적힌 글귀가 참 인상적이었는데요. 예쁜 꽃잎을 뿌려놓은 황토길 위에서 나만의 인증샷을 멋지게 남겨 봅니다. 세월이 흐른 훗날 오늘의 이 사진이 소중하고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게 되겠지요.
맨발로 걸어가면서 관람하는 황토길 갤러리입니다. 대청호 갈림길로 넘어가는 한사람 한사람 그 누구도 그냥 지나치는 이 없이 모두 작품들을 감상하며 걸어 갑니다. 각기 다른 작품들을 감상하는 재미도 쏠쏠하네요. 매년 황토 2000톤을 쏟아 부어 오늘날 전 세계의 명품 황톳길을 조성한 이야기등 주로 황톳길을 소재로 남긴 추억들이 전시되었습니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조성된 계족산 황톳길.
계족산 맨발축제는 계족산성을 중심으로 계족산을 한 바퀴 동그랗게 맨발로 걷고 뛰는 코스입니다. 매년 전 국민이 열광하는 축제로 대전의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했습니다.
맨발 마라톤에 참석하여 뒤늦게 도착한 선수들이 꽃잎이 깔린 황토길에서 완주의 기쁨을 표현하고 있다.
타 도시에서는 절대 느낄 수 없는 특화된 프로그램으로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정하는 한국관광 100선에 3년 연속 선정되는 영광을 안은 계족산 황톳길 맨발축제. 장동 산림욕장의 아름다운 숲과 대청호를 바라보며 14.5㎞를 달리는 황톳길의 매력은 느껴보지 않은 사람은 절대 모를 정도로 삶의 활력을 더해 주는 축제중의 명품 축제로 해마다 찾는 사람이 부쩍 늘고 있습니다.
맨발걷기의 느낌을 잊을 수 없어 14.5㎞ 임도에 질 좋은 황토를 깔기 시작한 맥키스컴퍼니 조웅래 회장. '보다 많은 사람들과 즐거움을 나눠보자'는 뜻에서 시작된 계족산 맨발 황톳길 스토리의 주인공. 이날 행사장을 찾아 맨발 마라톤 진행에 수고하는 직원들과 맨발축제장을 찾은 사람들을 격려하기에 여념이 없었습니다.
지역과 사람을 이어주고 싶은 생각에 황톳길을!! 문화와 사람을 이어주고 싶은 생각에 뻔뻔한 클래식 공연을!! 맥키스컴퍼니가 가장 하고 싶고 가장 잘 할 수 있는 일이 바로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일이라고 합니다.
봄이되면 나무도 깊고 진한 향을 뿜어 냅니다.
지나가면 다시 그리워지는 봄이 여름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도심에서 먼 외곽이란 이유로 자주 찾지 못했던 계족산 황톳길. 자주 찾을것을 다짐하며, 숲 속 최고의 힐링지 계족산 황톳길에서 피톤치드와 황톳의 매력을 느껴보시길 추천합니다.
그 무엇보다 소중한, 그리고 가장 값진 모든 분들의 주인공 두 발에게 감사함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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