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키오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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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키오궁 타워 추천하는 피렌체 여행 베키오궁, 우피치 미술관, 미켈란젤로 광장

베키오궁 타워 추천하는 피렌체 여행 베키오궁, 우피치 미술관, 미켈란젤로 광장

피렌체 여행에서 아침마다 지나가는 레푸블리카 광장이 왜 그렇게 친근한지 모르겠어요. 저희야 호텔이 코앞이었지만 Gilli를 비롯해 카페들이 들러싸고 있어서 중간에 휴식을 취하기도 좋습니다. 말 그대로 피렌체의 거실이더라고요. 쇼핑 거리와도 연결되고 반짝반짝 밤에 돌아다니기에도 좋은 곳 ~ 아르노 강에는 베키오 다리 이외애도 여러 개의 다리가 있어요. 산타 트리니타 다리가 있어요. 우피치에서 보았지만 해가 질 무렵에 온다면 멋진 풍경이 펼쳐질 곳이네요. 정해진 시간 안에 많은 곳을 본다는 건 쉽지 않은 일이기도 하고 여행의 막바지이니 하루에 두세 군데만 천천히 둘러보기로 했어요. 오후에 우피치 미술관 투어가 예약되어.......

베키오 궁전 종탑에서 바라보는 피렌체 풍경

베키오 궁전 종탑에서 바라보는 피렌체 풍경

On the Road|2018년 1월 17일

베키오 궁전 종탑에서 바라보는 피렌체 풍경며칠 전 포스트에서 언급했던 것 같아요. 좋은 풍경의 사진을 찍는 법 중 하나는 돈과 시간과 힘을 들여라!!!! 라고. ㅎㅎㅎ같은 건물, 같은 도시라도 시선의 높이에 따라 다른 풍경을 볼 수 있거든요. 그래서 이왕이면 높은 곳에는 되도록 많이 올라가려고 하는 편이에요.사실 드론도 욕심나는데 꾹꾹 누르고 있어요. 드론까지 챙겨서 다닐 체력이 안 되서... ㅠㅠ오늘 보여드릴 풍경은 그간 보셨던 피렌체와 조금 다른 피렌체의 풍경이 될 것 같아요.어제 보여드린 베키오 궁전 종탑에서 본 피렌체 풍경이에요. 주로 두오모 쿠폴라나 종탑, 미켈란젤로 언덕에서 보신 피렌체를 많이 보셨을테죠?이 뷰는 제가 가장 좋아하는 베키오 궁전의 뷰에요. 베키오 궁전 맞은편 길 Via Vacchereccia에서 보는 모습이에요. 지나가다 틈새로 살포시~ 보이는 베키오 궁전과 종탑이 예뻐서 늘 사진 찍는 뷰에요.정상엔 사자가 있습니다. 종탑은 사진 아래 부분까지 올라갈 수 있어요. 종 있는 곳 까지 올라갈 수 있으려나.. 했는데왼쪽에 보이는 나선형 계단은 막혀있었어요.제가 올라갔던 날은 일요일이었데 무료 개방했었어요. (이유는 잘 모르겠군요.)처음 베키오 궁 들어갈 때 종탑 대기 줄 시간이 3시간이라해서 500인의 방을 비롯한 궁 내부를 먼저 돌아봤어요.그 후 줄 섰는데 1시간 정도 걸렸던 것 같아요.두오모와 쿠폴라, 그리고 종탑을 이렇게 가까이서 풀 샷으로 앵글에 담을 수 있는 곳입닌다.아... 넘 예쁘네요...세로로 잡아봤어요. 하늘이랑 구름이 넘넘 예뻤네요. 두오모와 함께 셀카 찍기에도 좋은 스팟이 베키오 궁 종탑입니다.망원으로 쿠폴라를 좀 땡겨봅니다. 쿠폴라 정상에 사람이 많진 않네요.잘 아시겠지만 두오모, 종탑, 세례당 통합 티켓이 생기면서 쿠폴라에 올라가는 시간을 예약할 수 있게 됐어요. 그리고 인원 통제를 시작했구요.덕분에 올라가는 길이 전처럼 바글바글 붐비지는 않지만 예약 못했을 때 줄 서면 전보다 더 많이 기다려야 한다네요. 예약하기도 힘들고...... ^^여기는 바르젤로 미술관 맞은편 주택? 옥상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옥상 다락도 예쁘게 꾸며놨네요. ㅎㅎㅎ뒤에 보이는 연두색 지붕 건물은 유대인 회당 시나고그 Synagog 에요.이 성당은 피렌체의 판테온, 산타 크로체 성당입니다. 피렌체 출신 유명인사는 이 곳에서 다 만날 수 있어요. 기적의 수분크림으로 잘 알려진 산타 마리아 노벨라 성당입니다. 종탑은 개보수 공사중이라 포장 씌워놨네요.뒤쪽에 살짝 산타 마리아 노벨라 역도 보이네요.가운데의 다리는 아메리고 베스푸치 다리 Ponte Amerigo Vespucci 입니다.아메리고 베스푸치는 콜럼부스와 함께 신대륙 탐험에 나선 피렌체 출신 탐험가에요.아메리카 대륙을 가장 먼저 발견한 사람은 콜럼부스였으나 그는 그 대륙을 인도라고 생각했고해요.그리고 그 곳을 인도가 아닌 신대륙으로 인지한 사람이 아메리고 베스푸치구요.그래서 그 신대륙이 아메리카...라고 불린다고 합니다. 피렌체 공항이 이 사람의 이름을 딴 아메리고 베스푸치 공항이기도 하구요.저 성당은 산 미니아토 알 몬테 성당입니다. 많이들 지나치시는데 미켈란젤로 광장에서 조금 올라간 곳에 있어요.내부의 모자이크가 근사하고 성당 앞에서 보는 풍경 또한 미켈란젤로 광장에서 보는 것 못지 않게 멋집니다.성당 주변에는 공동묘지가 있어요. 그리고 그 묘지 어딘가에 피노키오의 작가 콜로디가 잠들어 있다고 합니다. 지난번에 갔을 때 찾아봤는데 찾기 힘들더라구요. 성당에 대한 자세한 소개는 여기...피렌체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성당 산 미니아토 알 몬테 성당 Chiesa di San Miniato al Monte (유럽여행/이탈리아여행/피렌체여행/피렌체성당/이탈리아성당/유럽성당)이 곳이 피렌체에 갔을 때 꼭 한번 올라간다는 미켈란젤로 광장입니다. 계단에 사람 많네요. ㅎㅎ 저는 다음 날 찍고 싶은 사진이 있어서 올라갔는데 실패! ㅠㅠ우피치 미술관 옥상 카페입니다. 며칠 전 보여드렸던 리나센테 백화점 테라스 카페와 함께 피렌체에서 인기 좋은 루프탑 테라스 중 한 곳이에요.단점이 있다면 미술관에 입장해야만 갈 수 있다는거. ㅠㅠ 즉... 미술관에 가신다면 이 카페를 들를 수 있는 특권이 주어진다는거죠. ㅎㅎㅎㅎ깜장천사가 이탈리아 내에서, 아니 유럽 내에서 가장 사랑하는 미술관 우피치 미술관입니다. 조르지오 바사리의 설계로 만들어진 건물로 ㄷ자로 길게 만들어졌습니다.르네상스 미술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필수로 방문해야 하는 미술관이지요.여기서 미스테리... 저 크레인은 2005년부터 서 있는 크레인인데 언제나 사라지려나요. ㅠㅠ시뇨리아 광장입니다. GENERALI라고 써있는 건물에는 여자들의 로망 샤넬 CHANEL 부티크와 초컬릿이 맛있는 카페 리보이레 Rivoire가 있어요.광장이 붐비진 않네요. 그 언젠가 이 광장이 여행자들이 흘러넘쳤던 날도 있긴 했어요. 얼른 다른 곳으로 도망갔었죠. ㅎㅎㅎㅎ베키오 궁 종탑에서 내려다 본 피렌체는 어떠셨나요? 다른 모습이었나요?높은 곳에 올라서 보는 도시의 풍경은 또 다른 시선을 갖게 하고 다른 모습을 보여줍니다.그래서 드론을 사야...? 응????

찾아라! 바사리의 메세지! 피렌체 베키오궁 500인의 방 Palazzo Vecchio Salone dei Cinquecento

찾아라! 바사리의 메세지! 피렌체 베키오궁 500인의 방 Palazzo Vecchio Salone dei Cinquecento

On the Road|2018년 1월 16일

찾아라! 바사리의 메세지! 피렌체 베키오궁 500인의 방 Palazzo Vecchio Salone dei Cinquecento2005년 첫 유럽 여행 때 목표 중 하나는 영화 속 여행지 찾기였습니다.그리고 영화 속 장면 각도 찾아 사진 찍는것도 매우 사랑합니다. ^^작년 이맘 때 취재 떠나기 전 피렌체를 배경으로 진행된 영화 를 열심히 봤는데 코스 만들기는 좀 역부족이더라구요.이전의 댄 브라운 원작의 영화 나 처럼 스팟이 많이 등장하지 않아요.그래서 아쉬워하면서... 가장 중요한 스팟이었던 베키오 궁 속 500인의 방과 함께 베키오 궁을 보여드릴께요.▲ 베키오궁, 피렌체, 이탈리아 Palazzo Vecchio, Firenze, Italia베키오 궁은 시뇨리아 광장의 수호신처럼 우뚝 서 있습니다.벽돌로 지어진 단단한 모습이 인상적이지요. 옥상의 올록볼록한 모양은 우리가 아는 성...의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베키오 궁전은 중세시대부터 정치업무가 이루어진 곳이고 국부라 불리우는 코시모 대공시절부터는 메디치 가의 저택으로 사용되기도 했어요.지금은 피렌체 시청사로 쓰이는 건물이구요, 지금 우리가 관람할 수 있는 공간은 아주 일부분이에요... ▲ 베키오궁, 피렌체, 이탈리아 Palazzo Vecchio, Firenze, Italia안쪽 회랑 천정엔 이런 그림이 그려져 있습니다. ▲ 500인의 방, 베키오궁, 피렌체, 이탈리아 Salone dei Cinquecento, Palazzo Vecchio, Firenze, Italia이 곳이 500인의 방 입니다. 영화 개봉 이전에도 여행자들이 가장 관심갖고 관람하던 곳이 이 500인의 방이에요.이 방은 수도사 사보나롤라가 피렌체 공국 의회 의장이던 시절, 지금의 국회의 역할을 했던 의사 결정 기구의 500명의 의원들의 회의 장소였어요.그 전통이 남아 지금도 피렌체에서 열리는 중요한 회의나 세미나가 이 곳에서 진행된다고 합니다.▲ 500인의 방, 베키오궁, 피렌체, 이탈리아 Salone dei Cinquecento, Palazzo Vecchio, Firenze, Italia이렇게 중앙 단상에 의장석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중요 회의나 세미나 때도 여기서 발표를 하거나 진행이 이루어지겠지요.오른쪽 단상에서 사진 찍는 여행자를 보고 있으니 직장 다닐 때 국제회의 가면 늘 저렇게 사진 찍던 모 님들이 생각나는군요.사진 찍고 귀국해서 허세 작렬하시던 분..... 아오, 그 냥반들이 사고 친거 뒷수습하던거 생각하면... -.-;;;;▲ 조르지오 바사리 Giorgio Vasari , 500인의 방, 베키오궁, 피렌체, 이탈리아 Salone dei Cinquecento, Palazzo Vecchio, Firenze, Italia방의 양 옆은 이렇게 조르지오 바사리 Giorgio Vasari의 가 그려져 있습니다.이 그림은 라고도 합니다.▲ 조르지오 바사리 Giorgio Vasari , 500인의 방, 베키오궁, 피렌체, 이탈리아 Salone dei Cinquecento, Palazzo Vecchio, Firenze, Italia총 여섯 폭의 그림으로 이루어진 대작으로 양쪽 벽면을 꽉~ 채우고 있어요.마르시아노 전투는 피렌체 공국과 시에나 공국 사이에 일어난 전투로 이 전투에서 승리한 피렌체는 토스카나의 맹주 지위를 획득하지요. 이 그림은 그 승리를 기념해 그려진 그림이구요.이 전투의 패배로 시에나는 자치권을 잃었고 키안티 와인에 그려진 까만 수탉의 이야기가 전해지기도 합니다.▲ 500인의 방, 베키오궁, 피렌체, 이탈리아 Salone dei Cinquecento, Palazzo Vecchio, Firenze, Italia천정 역시 여러 장의 그림으로 장식되어 있습니다. 그림의 내용은 피렌체 공국의 역사상 중요한 사건 39개라고 해요. 광각으로 잡아봤는데 왜 망원으로 땡길 생각은 또 안한건가요... ▲ 조르지오 바사리 Giorgio Vasari , 500인의 방, 베키오궁, 피렌체, 이탈리아 Salone dei Cinquecento, Palazzo Vecchio, Firenze, Italia6폭의 중 여행자들과 미술사학자들이 주목하는 그림은 바로 이 장면입니다.이 그림 아래에 잊혀진 레오나르도 다 빈치 Leonardo da Vinci의 작품 가 숨겨져 있는 발표가 났었죠.앙기아리 전투는 피렌체 공국이 밀라노 공국을 상대로 승리를 거둔 전투입니다. 다 빈치는 이 전투 이후 승전을 축하하는 그림을 의뢰 받았는데일년 정도 작업하다 그만두고 떠났대요. 이후 학자들은 그 그림이 없어졌다...라고 생각했구요.▲ 조르지오 바사리 Giorgio Vasari , 500인의 방, 베키오궁, 피렌체, 이탈리아 Salone dei Cinquecento, Palazzo Vecchio, Firenze, Italia그리고 2013년 한 미술사학자에 의해 그림의 행방에 대한 실마리가 풀릴 단서를 발견합니다. 바로 저 메세지입니다. 찾아라! 발견할 것이다! Cerca! Trova!▲ 500인의 방, 베키오궁, 피렌체, 이탈리아 Salone dei Cinquecento, Palazzo Vecchio, Firenze, Italia윗층에서 바라본 500인의 방 입니다. 양 옆의 벽화와 천정화가 정신을 못 차리게 합니다.▲ 조르지오 바사리 Giorgio Vasari , 500인의 방, 베키오궁, 피렌체, 이탈리아 Salone dei Cinquecento, Palazzo Vecchio, Firenze, Italia다시 한번 그림을 바라봅니다. 정말 바사리의 메세지 일까요?만일 저 메세지가 진짜로 바사리의 메세지라면 바사리는 위대한 선배 화가의 그림을 자신의 그림으로 덮어버리는 걸 부담스럽게 느꼈기 때문에 저런 메세지를 던진걸까요?초소형 내시경 카메라로 그림 아래를 뚫어서 탐사하자고 학자들은 청원을 넣었지만이탈리아 내에서는 그림이 훼손된다며 반대 한다고 하네요.이 오래된 유산을 일개? 소설가인 댄 브라운이 주장하는 음모론? 학설의 호기심의 희생양을 삼을 수 없다면서...그런데... 그런걸로 잘 사셨잖아요, 이탈리아 님들아...... ㅎㅎㅎㅎㅎㅎ미술사학계에서는 격한 논란의 대상이 되었던 뜨거운 감자였죠. 이 그림.영화 의 중요한 실마리가 되기도 했구요.진실이 무엇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어떤 것이 옳은 결정인지도 잘 모르겠습니다.없어졌다고 모두 알고 있던 다 빈치의 그림을 찾는 것도 중요한 것 같고 그림의 보존도 중요한 것 같고......뭐.... 많이 배우신 분들이 잘 알아서 하시겠지요??? 우린... 잘 감상하자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