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진 “시간 박물관”
정동진 모래시계 공원에서는 “시간 박물관”을 찾을 수 있다. 정동진 모래시계 공원을 둘러보면, 기차가 서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 기차는 현재는 더 이상 기차로 운행하고 있는 열차는 아니고, 시간 박물관이라는 이름으로 운영되고 있는 열차이다.
“정동진 : 시간 박물관”
정동진의 시간 박물관은 말 그대로 “시간”에 대해서 다루고 있는 박물관이다. 하지만, 시간이나 공간에 관한 철학적인 개념이나 사고에 대해서 다루고 있다기보다는 “시계”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보는 것이 옳다.
시간을 측정하기 위해서 사용한 다양한 개념과 장치들을 역사의 흐름에 따라서 전시하고 있기도 하고, 과거에 사용되었던 화려한 문양과 장식이 달린 시계를 만나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다양한 시계를 만나볼 수 있는 시간 박물관”
시간 박물관에서는 정말 다양한 시계를 만나볼 수 있다. 특히, 과거에 만들어진 화려한 형태의 시계를 많이 볼 수 있는데, 다른 곳에서는 쉽게 볼 수 있는 진귀한 시계인지라, 입장료가 아깝지 않게 즐길 수 있었던 것 같기도 하다.
특히, 후반부로 가면 나오는 골드버그 장치 스타일의 시계가 인상적이기도 한데, 시계가 작동하고 있는 것을 보기만 해도 시간이 잘 가는 것을 느껴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정동진의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전망대”
관람을 마치고 나면 열차 위로 올라가서 정동진의 경치를 감상할 수 있기도 하다. 열차에서 내려다보이는 모래시계 공원과 동해안 앞바다의 경치를 감상할 수 있다.
입장료는 성인 개인 기준으로 9,000원으로 다소 저렴한 편은 아니지만, 진귀한 시계들을 많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금액이 아깝지는 않은 편이다.
“정동진 : 시간 박물관”
정동진 작은 영화관, 책방 “이스트씨네”
정동진 모래시계 공원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서 개성이 가득한 문화 공간을 찾을 수 있다. 횟집이 즐비한 거리 한쪽에 자리 잡고 있는 독립서점이면서 작은 영화관이라고 할 수 있는 이곳은 “이스트씨네”라는 곳이다.
“작은 카페, 작은 영화관, 작은 책방, 작은 숙소? 이스트씨네”
이스트씨네라는 공간을 한 단어로 정의하기는 쉽지 않은 곳이다. 작은 공간에서 여러 가지가 벌어지는 곳이라고 할 수 있다.
우선, 작은 카페라고도 칭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이곳에서는 아메리카노 등의 커피 메뉴를 판매하고 있기 때문이다.
가게 한쪽에는 스크린이 부착되어 있고, 좌석이 마련되어 있는데, 여기에서 영화를 소규모로 볼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그런 측면에서는 이곳은 작은 영화관이 되기도 할 것 같다.
“작은 책방, 작은 독립서점이기도 한 장소”
이스트씨네는 또한, 작은 서점이기도 하다. 다른 말로는 작은 책방이라고도 할 수 있는 공간인데, 영화와 관련된 여러 가지 서적을 한 곳에서 찾을 수 있는 공간이다.
작은 공간이니만큼, 주제를 영화로 한정해서, 영화에 관련된 책만 모아둔 것이 인상적인 곳이다.
“숙소의 기능을 제공하기도 하는 곳”
또한, 이곳은 숙소의 기능을 제공하기도 한다. 1인실로만 운영이 되고 있다고 하는데, 1박에는 50,000원이다. 갑자기 어디론가 떠나고 싶을 때, 도시에서 훌쩍 벗어나서, 나만의 낭만적인 시간을 보내고 싶을 때, 찾을 만한 장소이다.
시간이 나면 정동진 앞바다로 나가서 거닐며 산책하기에도 좋고, 따뜻한 실내에서 차 한잔과 영화 혹은 독서를 하면서 시간을 보내기에 좋은 곳이다.
“탈부착식으로 되어 있는 간판”
간판은 이곳을 소개하는 포스팅마다 다른 것을 볼 수 있는데, 간판은 탈부착식으로 되어 있어서 원하는 글자를 조합할 수 있다고 한다. 간판까지도 특별함이 눈에 띄는 재미있는 공간이다.
“정동진 : 이스트씨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