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다음 영화 효명세자의 묫자리를 쓰는 과정에서 반기를 들었다가 직책에서 쫓겨나고 부인과 아이가 살해 당한 지관 박재상(조승우)은 복수를 다짐하며 민가에 땅을 봐주며 10여년을 지낸다. 복수하려는 가문의 수장 김좌곤(백윤식)의 뒤를 파며 김씨 가문의 선조가 묻힌 곳을 찾던 박재상은 자신과 같은 목적을 가진 왕족 흥선(지성)과 만나게 된다. 조선시대 권력 교체 시기 야심가들과 엮인 지관의 휘둘리는 인생을 다룬 역사 스릴러. 주요 등장인물이 역사의 풍운아들이고 결과가 이미 뻔하며 주인공의 운명 역시 완전한 해피엔딩일 수 없다는 점에서 [관상]의 직계 속편에 해당한다. 역사적 사실에 극화적인 각색이 더 많고 주인공과 주변 인물이 더 전형적인 인물로 만들며 성격이 달라졌는데, 각색에 현장감이 대단했던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