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s
13 posts엄마랑 여행1
엄마랑 2박3일로 짧게 일본여행을 다녀왔다. 아침 비행기라 일찍 리무진버스 타고 인천공항으로- 진에어는 기내식이 없어서 엄마가 오므라이스랑 고기있는거 사옴 ㅋㅋㅋ 파리크라상이랬나.. 양 정말 적다..ㅋㅋㅋㅋ그치만 비싸겠지.. 안따뜻해서 죰 덜맛있지만..맛있게 먹었다. 엄마는 스프라이트 사주고 나는 3천원짜리 뽀로로 보리차 시켜서 원샷했다.. 넘 목말라서..... 물달라면 주긴 주시는데 두번 받아 마시고 또 달라기 좀 미안했음. 하늘에서 본 바다.. 넘 예뻤다. 지난주에 왔으면 벚꽃이 만개해서 더 예뻤을텐데 ㅎㅎ 이미 거의 지고 새싹이 나서 조금 아쉬웠지만 그거대로 초록초록한게 싱그럽고 좋았다.
엄마랑 단둘이 서현역 미용실 데이트 고고
엄마랑 단둘이 서현역 미용실 데이트 고고 오랜만에 엄마랑 단둘이 미용실 데이트 다녀왔어요! 얼마 전에 동생이랑 엄마랑 저랑 이렇게 셋이 서현역 미용실 다녀왔었는데 그때 머리가 마음에 드셨는지 서현역 미용실 얘기만 백만 번 주말에 뮤지컬 공연 관람 앞두고 엄마가 머리 꼴이 엉망이라며 신경 쓰시기에 부랴부랴 급하게 예약 잡고 단둘이 서현역 미용실 다녀왔습니다. 예약을 하루 전 날 급하게 했더니 전에 엄마 머리를 맡아주셨던 수석 디자이너 혜진님은 이미 예약이 풀 대신 윤관 디자이너님께서 특별히 더 신경 써서 만져주셨어요~ 남자분이신데 상당히 꼼꼼하시더라고요. 엄마랑 미용실 나올 기회가 자주 없다 보니 커트에 염색에.......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진솔한 웃음과 눈물의 화제작
강력한 해외 블록버스터를 제압하고 흥행 1위에 등극한 가슴 찡한 다큐멘터리 영화 를 오랜만에 엄마와의 영화관 나들이로 보고 왔다. 하얀 눈밭 한 편에서 서글프게 우는 백발의 할머니가 첫 장면부터 가슴을 먹먹하게 하더니 이내 76년 평생을 사랑하며 살아온 98세, 89세 노부부의 닭살 애정신이 웃음을 선사하며 시작되었다. 개인적으로 경험이 전무한 나로서는 이 두 분의 서로를 향한 변함 없는 사랑의 표현과 10대들 안 부러운 발랄한 장난, 애교 행각에 당최 공감이 되거나 이해가 가지는 않았으나 아무튼 소녀감성의 청아한 목소리의 할머니와 낭만을 확실히 아시는 할아버지의 극강 금슬은 보는 이들의 부러움을 동반하며 웃음짓게 하였다. 산골 외진 곳에서 이렇듯 소박

엄마와 경희궁 나들이-다시 돌아온 선선한 봄날씨~
날씨가 다시 선선해졌다. 급하게 봄을 지나치고 여름이 오나 했는데, 다행히 공기 자체가 달콤하고 바람도 기분 좋게 부는 날씨가 돌아와서 그냥 집에 있을 수 없었다. 어제는 만성 우울증에다 사는게 막막하기만 하여 매우 지쳐있던 나도 들뜨게 하는 내가 제일 좋아하는 날씨였다. 구름이 뒤덮여 따가운 햇빛도 없었고, 습도도 아주 적당하여 스치는 바람이 상쾌하기만 했던 정말 기분 좋게 느껴지는 날씨였다. 지하철5호선 광화문에서 내려 오래된 가로수가 우거진 뒷길을 돌아 천천히 걸어가다보니, 예쁜 이슬람식 건물이 눈에 들어왔다. 오만대사관이었는데 내가 몇 년 전 북세미나 자주 다닐 때에도 없었는데, 얼마 전에 지어졌나보다. 아무튼 박물관 구경은 나중에 하자셔서 일단 작지만 운치있는 경희궁의 주변을 돌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