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가수다 시즌2'가 시작되었습니다. 제 블로그를 자주 방문해주셨던 분들은 아시겠지만, 저는 나가수 팬이었습니다. 초반의 인기가 없어지고 점점 시청률이 떨어져 갈 때에도 꿋꿋이 나가수를 지키고 좋은 음원들을 구매했었지요. 그래서 시즌2를 기다리기도 했고요. 기다리면서도 여러 가지 불안감은 있었습니다. 한풀 꺾인 나가수 열풍을 재현해내기는 영 어렵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제작진도 그런 고민을 많이 했었던 모양이고요. 새로 돌아온 나가수2의 경연방식의 변화는 여러모로 마음에 듭니다. 일단 나가수 첫 시즌 내내 스포일러가 가장 골머리를 썩였는데요, 아예 생방송으로 전환해버렸습니다. 물론 생방송이다 보니 가수들의 심적 부담이나 제작진의 부담은 더 커지겠지만, 스포일러로 인한 논란은 없어지겠지요.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