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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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스트레인지와 영국 브렉시트, 그리고 미 대선: 서구문명의 오만함에 대하여>(일부 스포 有)
2016년은 나에게도 다사다난한 해였다. 이는 분명 나 자신의 사적 행동으로 인한 영향도 있지만, 세계 각지에서 일어나는 일들이 나라는 존재에게 영향을 주고, 나 또한 그 일들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끼친 결과물로서의 다사다난한 2016년이라고 할 수 있다. 물론 "해방공간 하에서의 친일파 청산 실패로 인한 대한민국 근현대사의 비극이 탈냉전기 대한민국 정치에 미친 영향"라는 주제에 대해서도 탐구해보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지만, 문화와 정치 모두를 포괄하고 있는 이 주제를 먼저 다뤄보고자 한다. 요약하자면, 이 영화는 서구문명의 우월함을 과시하려는 오만함이 깃들어있고, 최근에 일어난 일련의 사건들은 그러한 영화에서의 서구문명의 갈망이 현실세계에 반영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이 거대한 영화의 구성과 맥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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