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피크민

게임업계를 대표하는 시리즈의 최신작인《드래곤 퀘스트 11 지나간 시간을 찾아서》가 관록을 보이며 원투 피니쉬를 장식했다. 1위에 등극한 닌텐도 3DS 버전은 발매된지 이틀만에 113.0만 장을 판매했고, 2위인 플레이스테이션 4 버전도 95.0만 장을 판매하여, 양 기종을 합한 첫 주 판매장수는 208.1만 장을 기록했다. 그리고 양 기종으로 본체동봉판이 발매되어 3DS는 4기종 합계 12.7만 대(지난 주보다 4.4배 더 팔림), PS4는 2기종 합계 9.4만 대(지난 주보다 3.4배 더 팔림)가 팔리면서 하드웨어 판매확대에도 공헌한 셈이다. 이번 주의 집계기간 동안 PS4 본체(PS4 Pro 포함)는 발매된지 3년 5개월만에 (일본 내) 누계판매대수 500만 대를 돌파하였다.

닌텐도 스위치 발표 이래 최대급의 기대를 받아온《스플래툰 2》가 드디어 발매되어, 압도적인 강력함을 보이며 1위를 차지했다. 첫 주 판매장수는 67.1만 장으로, 발매된지 고작 3일만에 닌텐도 스위치용 게임 타이틀 역대 판매장수 TOP로 등극했다. 그리고 본체동봉판이 발매된 것도 한 몫하여, 닌텐도 스위치 본체도 지난 주의 4배 이상에 달하는 10.3만 대가 팔리며 판매대수를 확대했다. 닌텐도 스위치 보급과 함께 Wii U 버전으로 발매된 전작《스플래툰》의 누계판매량에 얼마나 다가갈 것인지, 그 이상 팔릴 것인지, 대단히 주목되는 바이다. 한편, 4년만의 신작인《레이튼 미스터리 저니 카트리 에일과 대부호의 음모》(역주 : 국내 정발명은《레이튼 미스터리 저니 일곱 대부호의 음모》)은 7

새로운 하드웨어인 뉴 닌텐도 2DS LL과 유력한 게임 타이틀들이 등장하여 여름대목이 개막된 이번 주의 랭킹은《파이널 판타지 12 더 조디악 에이지》가 9.8만 장을 판매하여 1위를 획득했다. 해당 시리즈의 리메이크 타이틀 중에서《파이널 판타지 영식 HD》(2015년 3월 PS4, XONE으로 발매)의 첫 주 판매량을 제법 상회하는 출발을 보였다. 한편, 닌텐도 3DS용으로 등장한《헤이! 피크민》은 8.0만 장을 판매하여 2위에 랭크인. Wii U 버전《피크민 3》(2013년 7월 발매)의 첫 주 판매량에는 미달했으나, 오랜 시간에 걸쳐 팔려나갈 듯 하다. 그리고 하드웨어 시장에서는 뉴 닌텐도 3DS가 3.7만 대를 판매했고, 닌텐도 3DS 계열을 모두 합하면 4기종합계 4.8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