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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컬링 준결승전을 봤습니다

여자 컬링 준결승전을 봤습니다
여자 컬링 준결승전을 봤습니다. 사실 꼭 봐야 겠다는 생각은 없었고, TV에 보이기에 잠깐 쉬려고 봤다가 2시간이 훅 지났네요. 컬링이 이렇게 긴 경기인줄 몰랐습니다. 마지막엔 일어나 동생이랑 하이 파이브 하며 이겼다! 라고 외치기까지. 월드컵 국대 경기도 아니었는데요... 와, 진짜 심장이 졸깃하더군요. 지난 소치 올림픽때도 봤던 것 같은데, 그땐 신기한 운동이다-하다가, 이번엔 여러번 터져나오는 신기한(?) 샷에 탄성도 지르고, 모르는 건 동생에게 규칙 물어가면서 봤네요. 다행히 이겼습니다. 10라운드 마지막 샷이 진짜 아슬아슬하게 멀어진 바람에, 졌다면 우리 안경선배님 마음에 상처가 크게 남을 것 같아 조금 걱정했었다는. 뭐 팬들이 건담과 레고를 한무더기 사다가 줬을지도 모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