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포

Category
아이템: 구미포(1)
포스트 갯수1

관직에서 물러난 퇴직후임에도 불구하고 전투에 참가하여 전사하다.

By 별 & 모닥불 | 2013년 6월 16일 | 
관직에서 물러난 퇴직후임에도 불구하고 전투에 참가하여 전사하다.
경기도 여주 남한강 조포나루가 내려다 보이는 신륵사 마당에는 원호장군의 전승비가 세워져있다. 충장공 원호장군의 자는 중영(仲英)으로 1533년(중종 28년) 경기도 여주군 북내면 장암리 원주 원씨 집성촌에서 첨지(僉知) 원송수(元松壽)와 순흥 안씨의 아들로 출생하였고 본관은 원주다. 그는 1567년(명종 22년) 무과(武科)에 급제하여 선전관(宣傳官)이 되었고 북방의 경원 부사로 근무 시에는 여진족의 니탕개(尼湯介)가 침입하였을 때 이를 물리쳐 전공을 세우기도 하였다. 원호장군이 관직에서 물러나 고향 여주에서 여생을 보내고 있던 때인 1592년(선조 25년) 임진왜란이 일어난다. 그는 누란(累卵)의 위기에 처한 조국을 지키고자 퇴직한 신분(身分)임에도 불구하고 분연히 일어나 병력을 모았다. 조총으로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