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창식 선수가 1군 말소가 되었습니다. 사실 선발투수로서도 이제정상적인 활용이 불가능할 지경이고 보면 당연한 결정이지요. 시즌 초에 불펜과 선발을 오가면서 활용 예를 찾아보려는 노력이있었으나 결국 불안한 제구와 스스로 다잡지 못하는 지금의 자세로는 1군 무대에서는 더이상 써먹을 방도가 없는 지경이었습니다. 잠깐 과거로 돌아가 보면 유창식 선수는 계약금 7억이 말해주듯이어마어마한 기대를 받고 입단 했습니다. 신인선수에게 해줄수 있는거의 모든 찬사와 푸쉬가 뒤 따른 것은 당연지사. 하지만 시작부터 몸상태가 말썽이었습니다. 고교 시절 혹사 당한 어깨 상태가 이미 정상이 아니었고, 기대와는 달리 유창식의1년차는 1군 마운드가 아닌 2군에서의 재활과 불펜 피칭으로시작되었습니다. 더 나쁜건 어깨 부상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