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글라데시에 도착한지도 20일이 넘었다. 스포츠 머리를 한 나는 머리가 신경쓰이기 시작했다. 요즘 방글라데시에 와서 외국인이라는 이유로 하도 눈탱이를 많이 맞아서.. 여러 현지인들에게 가격을 물어 봤다. 남자의 경우(아마도 스포츠 머리 ) 다카 중심지역(버나니, 굴산, 바리다라)에서는 약 100다카 전후의 가격 그외의 지역에서는 40~50다카 정도인것으로 파악 되었다. 내가 지금 있는 곳은 버나니... 버나니 시장안에 몇몇 이발소를 스캔해 놓고 날을 잡아서 찾아 갔다.. 그동안 배운 뱅갈어로 인사와 가격정도는 물어 봤다. 여기는 90다카 달라고 한다. 나의 예상 100다카를 넘지 않아서 "오케이"하고 앉았다. 일단 우리나라 미용실이나 이발소에서는 목에 감는 작은천과 전신을 덥는 긴 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