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미스 씨. 좋은 아침이야. 친절한 이웃이라, 부탁할 게 있어서 들렀어. ------------------------------------------'당신이 부탁 막 들어주는 호구라며?'친절한 이웃이라고 쓰고, 호구라고 읽는다. 염소를 훈련하려고 노력하고 있는데..그 녀석들 좀처럼 내 말을 듣지 않아. 동굴 당근을 좋아한다는 정보가 틀린게 아니라면.. 음.. 난 광산을 무서워 하거든..기회가 된다면, 동굴 당근 좀 가져다 주면 안 될까? 부담을 가지지는 말고.. 당장 오늘 가져와.그걸 얻게 된다면, 오전 9시~ 오후 5시 사이 우리집에 잠깐 들러.그 행동은 나이든 '소녀'를 기쁘게 할 거야. 그럼 안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