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로 전망대의 썩은 날씨에 실망하고 다음 목적지인 레이크 힐 팜으로 떠납니다. 원래는 여기도 시골길의 꽃밭 한가운데 있는 예쁜 동화 속 아이스크림 피자 가게 같은 컨셉인 것이지만... 날씨가... 동화속 아이스크림 가게를 바이오 하자드로 만들어 부럿서... 날씨빌런과 여행은 피하시는 게 좋습니다. 좀비가 나올 것 같은 우중충한 날씨에 크고 딱딱한 뭔가가 불쑥 서 있군요... 꽃도 덜 피었고 엥이 그래도 건물은 예쁩니다. 건물이 두 개가 있는데 윗쪽 사진이 오른쪽의 카페 건물이고, 아이스크림 가게는 왼쪽에 있습니다. 바깥에서 먹으면 좋았으련만 비가 많이 와버려서... 까페 안에 들어가서 메뉴를 구경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