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련을 지나 벚꽃 군락에는 봄 나들이 오신 분들도 많던~ 해가 뉘엿뉘엿 넘어가는~ 제일 앞 줄에는 벌써 졌길래 뭔가~ 했더니 앞 줄만 매화라 그랬네요. ㅎㅎ 그래도 멀리서 보면~ 양귀비도 잔뜩~ 그래도 꾸준히 사람들이 모이던~ 매화는 이젠 안녕~ 해질녘 빛에 벚꽃이 참 아름다운~ 더 보라보라하니~ 부농부농~ 달도 너무 예쁘고~ 이젠 일몰을 기다리며~
안양천 벚꽃이 좋다기에 들려봤습니다. 신목동역부터 시작해서 벚꽃 터널이 꽤 길게 늘어지네요~ 발색도 좋고~ 아주 크진 않지만 아기자기하니~ 반쯤 진 곳도 있고 잎도 나오기 시작했지만 그래도 딱 절정에 본 듯~ we cannot run from who we are가 아닐까 싶은데 쓰다 만 건지~ 파릇파릇 브로콜리가~ 황매화도 보이고~ 계속 전진~ 조팝나무도~ 건너편도 좋아 보이는~ 화장실도 꽤 많고 정자와 쓰레기 봉투 비치도 잘 되어 있어 편했네요. 이제 오목교를 향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