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계상의원테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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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계상의 원테이블 - 지오디 다섯 남자가 다시 모인 날

윤계상의 원테이블 - 지오디 다섯 남자가 다시 모인 날
우리는 매일 밥을 먹습니다. 누군가와 함께, 때론 혼자. 그런데 이상하죠. 혼자 먹는 밥은 참 맛이 없습니다. 벗이 있다고 음식이 더 맛있어 지는 것은 아닐텐데, 술 한 잔을 해도 달과 꽃과 벗하던 우리네라 그런지, 혼자 먹는 밥은 참 맛이 없습니다. 그래서 전 음식을 평가하는 요소에 색과 맛과 향-말고, 벗도 넣어야 한다고 가끔 이야기하곤 합니다. 누군가와 어디에서, 그러니까 어떤 분위기에서 음식을 맛봤는 가는, 음식 맛을 달라지게 만드니까요. ...좋은 음식은 배만 달래주는 것이 아니라, 영혼도 치유하거든요. 어쩌면 '윤계상의 원테이블'에서, 오랫만에 모인 G.O.D 다섯 남자들이, 솔직하게 지난 시절을 얘기할 수 있었던 것도, 그런 음식의 힘인지 모릅니다. 맛은 조금 떨어졌을지도 모르지만(

8년 만에 다시 뭉친 그들. god

By DramaLife | 2012년 11월 12일 | 
8년 만에 다시 뭉친 그들. god
2004년 12월이 마지막이었다. god다섯명이 한자리에서 웃고 떠드는 모습을 본것이. 끝이 아닐거라고 말했지만 그자리에 있던 그 누구도 그때 그 6집 쇼케이스에서의 모습이 마지막일거라고 생각했다. 그때 god는 5명이었지만 5명이 아니었기 때문에. 정확히 8년만에 god 다섯명이 한 프로그램에 나왔다. 살다보니 이런 날도 오는구나 했다. 세월이 무색할 정도로 그들은 그때의 딱 그모습이었다. 신기하기도 했고 웃기기도했다. 이렇게 될거 그때는 왜 그렇게 서로들 마음에 상처줘가며 맘에 없는 말들을 내뱉고 팬들 희망도 꺾어놓았는지. 이렇게 다시 웃고 떠들거면서 그땐 왜 그렇게 원망하고 미워했는지. 하루하루 나이를 먹어갈수록 웬만한 문제들은 시간이 해결해준다는 것을 느낀다. 시간이 지나고 좀더 성숙해지면 자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