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선 여인네에게서 밀고자의 낌새를 느꼈다... MAGES의 2018년 오리지널 프로젝트 LOST SONG, 넷플릭스에서의 선행공개를 시작으로 스타트를 끊었습니다... 애니송 가수 스즈키 코노미의 성우 데뷔작이라는 점 등 여러 면에서 눈길이 간 작품이었습니다만 첫인상은 별로 좋지 못한 느낌이었습니다... 초반은 이 작품의 투톱 체제를 이루는 두 주인공 린과 피니스의 시점을 오가면서 점차 이야기의 판을 짜는 흐름으로 갔는데요... 이 작품이 1쿨 기획이라 거기에 비추어보면 템포가 꽤 느리다는 느낌이 들어 불안합니다... 하지만 그보다도 더 거슬렸던 부분은 작화, 애니메이션으로 넘어오고 나서는 인물상이 하나같이 펑퍼짐해졌다는 느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