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덧 이 리플레이도 50번째 군요. 같은 포스팅만 50번째 돌려막기 하는 거 같아 좀 찔립니다. 영국은 역시 8티어가 명품입니다. 센츄리온, 카나번 모두 버릴 게 없는 전차들이죠. 운용법도 비슷해져서 더 좋습니다. 미디움과 헤비의 성능이 뒤섞인 영국답게 이번 게임은 센츄리온이 중형전차가 아니라 중전차같은 짓을 했습니다. 운좋게 길 한가운데 있었는데 자주포도 안 맞았고요. 포탑에 고폭탄을 쏘는 고마운 분을 2분이나 만나서 대미지를 적게 받을 수 있었습니다. T54를 잡으러 내려갈려다 IS-3을 만나 주춤했을 때 자주포에 안맞고 IS-3의 공격도 빗나갔을 때 이번 게임이 운이 좀 따라준다고 생각했습니다. KV-4가 먼저 아래로 내려가고 제가 IS-3의 측면을 파고 들었습니다. IS-3가 뒤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