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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서로운 궁금증 I 눈에 보이지 않게 진행되는 ‘책의 노화’ 도서관은 어떻게 대처하고 있을까요?

사서로운 궁금증 I 눈에 보이지 않게 진행되는 ‘책의 노화’ 도서관은 어떻게 대처하고 있을까요?

도서관 자료의 훼손이라고 하면 많은 분들은 먼저 낡아진 표지나 빠진 페이지처럼 눈에 보이는 변화를 떠올리곤 합니다. 하지만 자료의 상태를 바꾸는 원인은 꼭 겉으로 드러나는 손상만은 아닙니다. 책은 서가에 놓여 있는 동안에도 시간의 흐름에 따라 조금씩 달라집니다. 오늘은 책의 노화를 촉진하는 요인들과 이를 방지하기 위한 방법, 국립중앙도서관이 훼손된 자료를 수리·복원하기 위해 수행하고 있는 다양한 방법들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려고 합니다. 책의 노화를 가속화하는 요인들은 무엇이 있을까요? 책의 노화는 눈에 띄는 손상 없이도 서서히 진행됩니다. 시간이 지나며 종이 자체의 산성화가 진행됨에 따라 변색되고, 재질과 보존.......

사서로운 궁금증 I 정보의 중심, 문헌정보학과! 책만 생각하면 오해입니다

사서로운 궁금증 I 정보의 중심, 문헌정보학과! 책만 생각하면 오해입니다

여러분은 문헌정보학과를 이야기하면 가장 먼저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시나요? 대부분은 도서관과 책을 떠올릴 것입니다. 하지만 문헌정보학은 단순히 책을 다루는 학문으로 정의되지 않습니다. 도서관을 중심으로 발전해 왔지만, 정보 매체와 정보 환경의 변화에 따라 정보를 조직하고 제공하는 방식이 확장되면서 그 의미 또한 크게 넓어졌습니다. 문헌정보학의 정의에 대해서 살펴보면 그렇다면 문헌정보학과는 어떤 곳일까요? 문헌정보학과는 정말 책에 대해서만 탐구하는 곳일까?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문헌정보학은 문헌을 수집·정리·이용하는 활동 전반을 연구하는 학문입니다. 이 정의에서 말하는 문헌은 책에만 국한되지 않습니다. 학술.......

사서로운 궁금증 | 책에도 주민등록번호가 있다고? : ISBN·ISSN, 책 뒷면 숫자의 비밀

사서로운 궁금증 | 책에도 주민등록번호가 있다고? : ISBN·ISSN, 책 뒷면 숫자의 비밀

도서관에서 책을 빌리거나 서점에서 책을 살 때 책 뒷면에 적힌 숫자와 바코드를 본 적 있으시죠? 사실 이 숫자는 단순한 표시가 아니라, 책과 간행물이 세상 속에서 자기 자신의 존재를 증명할 수 있도록 부여된 고유번호입니다. 사람에게 주민등록번호가 있다면 책에는 ISBN(국제표준도서번호)과 ISSN(국제표준연속간행물번호)이 있는 것인데요. 오늘은 이 특별한 번호들의 정체와 역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ISBN, 단행본의 여권 같은 존재 ISBN(International Standard Book Number)은 국제 표준 도서 번호라는 뜻으로 단행본에 붙는 고유번호입니다. 세계 어디서든 똑같이 통용되는 책의 고유번호라고 할 수 있는데요. ISBN은 총 13자리 숫.......

똑똑국중 | 사라지는 웹 기억을 지키는 '디지털 타임캡슐' : 웹자원 아카이브 OASIS(Online Archiving&Searching Internet Sources)

똑똑국중 | 사라지는 웹 기억을 지키는 '디지털 타임캡슐' : 웹자원 아카이브 OASIS(Online Archiving&Searching Internet Sources)

혹시 이런 경험 있으신가요? 예전에 자주 찾던 홈페이지가 어느 날 흔적도 없이 사라진 상황. 오랜만에 접속해 본 사이트에서 그 당시 자료들이 통째로 사라져버려 당황했던 적, 누구나 한 번쯤 있으실 거예요. 뉴스, 정부 정책, 학술자료, 문화 콘텐츠 등 많은 정보를 인터넷을 통해 얻는 요즘, 디지털 공간 속 웹 자원을 어떻게 보존할지는 점점 더 중요한 과제가 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이런 역할을 하고 있는 국립중앙도서관의 웹자원 아카이브 OASIS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웹자원 아카이빙 왜 중요한가요? 앞서 언급한 것처럼 오늘날 우리는 대부분의 정보를 인터넷에서 찾습니다. 주요한 정보, 사회적 흐름이 온라인에서 시작되고, 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