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래 사랑의 이름으로라고 쓰려다가 포스터의 M이 너무 선명해서 ㅎㅎ 영화의 내용과 금기들은 사실 많이 쓰였던 것이지만 주연과 연출의 힘으로 상당히 마음에 든 작품입니다. 템포도 살짝 이질적이라 좋았고 독립영화에 거부감이 없다면 강력 추천드립니다. 특히 플로렌스 퓨는 허스키한 목소리와 함께 정말 차세대 누님 포스가 ㅠㅠ)b 살만 빼지 않았으면~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얀데레의 탄생, 이 대사로 플래그를 세우고 뒤에 회수하는게 ㅠㅠ)b 주인공이 따로 변명하거나 정당성을 찾으려 노력하지 않아서 상당히 좋았네요. 만약 그랬다면 정말 별로인 작품으로 남았을텐데 욕망의 표현으로서 이보다 더 적절히 표현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지~ 올바름에 대한 것에 눈길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