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를 사면, 보통 강화유리나 보호 필름을 붙입니다. 아이패드 화면이 스마트폰과 훨씬 크기 때문에, 흠집도 잘 나서 그렇습니다. 애플 펜슬을 쓰는 사람은 종이질감 필름을 붙이기도 합니다. 아무래도 사각사각? 강화유리나 맨유리에 쓰는 것보단 느낌이 더 좋거든요. 저도 그런 사람이었습니다. 2017년에 아이패드 프로를 사고, 바로 종이질감 필름을 붙이고 쓰고 있었죠. 그러다 며칠 전, 아이패드 미니를 산 김에 두 아이패드 화면을 비교해보고 있는 데, 아이패드 프로 화면이 너무 낡아 보이는 겁니다. 이제 쓸 만큼 썼겠다. 떼도 좋지 않을까- 생각해서 떼고 보니, 이게 웬일. ... 새 거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위 사진이 종이질감 필름을 붙인, 과거 상태 사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