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틀째인 17일 오전에는 에반게리온을 감상했기 때문에,여행기에 따로 적지는 않겠습니다.. 아침 일찍 에반게리온을 보고,타카오행 버스 시간에 맞춰서 간단하게 아침겸 점심을 먹고,JR 버스를 타고 교토역에서 타카오로 향했습니다.. 타카오는 교토의 북서쪽..아라시야마보다 더 위쪽에 있는 곳입니다..평소에 사람들이 많이 가는 곳은 아니고,단풍때는 명소로 알려져 있더군요.. 둘째 날 어디를 갈지 고민하다가,비가 와서 교토 내 명소들을 다니는 것이 힘들다고 생각하고,바로 타카오로 향했습니다.. 비가 많이 내리고 바람이 불어서인지,단풍들이 후두두두두둑 하고 떨어지고 있더군요.. 사실 인터넷에서 아름다운 타카오 라이트업 사진을 보고 온 것인데,길도 안 좋고 비도 오고 힘들었습니다.. 눈으로 보는 것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