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나기 전에 스케쥴러 한 장. 가방을 조금이나마 가볍게 하기 위해 ; 하네다에서 이타미까지 한 시간 비행에는 음료만 제공되므로 게이트 앞에서 주섬주섬 산 요깃거리로 가벼운 점심을- 오픈 세일로 예약한 이번 숙소. 로비부터 꺌끰. 아직 더운 오사카 뷰. 욕조 없는 욕실도 깨끗. 아들용으로 키즈 어메니티를 받았는데 사주려고 생각했던 슬리퍼가 들어있어서 좋았다. 저녁은 오사카 시절의 오랜 지인 가족과. 출산 후 선택지에서 사라져있던 샤브샤브... 그리웠엉 ㅠ 돌아가면서 아들 챙기며 즐거운 식사시간. 디저트 들어갈 배 남기느라 애썼다 ㅋㅋ 육아선배님께서 토닥토닥 재워주신 울아들. 아무데서나 잘 자서 이뻐! 그대로 유모차에 싣고 와 침대로. 이 안닦고 자는 그런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