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 년만의 한파가 몰아쳤다는 오키나와에서 한파를 온 몸으로 맞고 온 여행! 비바람 몰아쳐서 배가 안 뜨고 계획한 걸 제대로 하지도 못 하고 온 그 여행! (사실 계획한 것도 별로 없었다) 한 달 안에는 기록을 남겨야 덜 까먹지 않을까 해서 미루고 미루던 걸 이제야 써 봅니다. 라고 해 놓고 정작 여행지에서의 기록은 다음에 언제 다시 쓸지는... -_-; 피치 못할 때만 탄다는 피치를 타고 갔습니다. 15년 8월의 취항 기념 세일로 왕복 5만 7천원의 믿을 수 없는 가격에 발권을 했으나 작은 함정이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수하물 별도 구매해야 한다는 것... 백팩이나 기내 캐리어 여행은 익숙하기 때문에 별다른 걱정을 하지 않았으나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