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로다 히데키의 전격복귀로 일약 강력한 우승후보중 하나라 위치가 격상되었던 히로시마 카프. 하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의외로 일본타자들에게 쿠로다가 맞아나가고 타선의 빈곤한 득점력이 문제가 되면서 최하위로 쳐져있는 실정이다.그러나 이렇게 어수수선한 팀분위의 와중에서도 센세이션을 일으키고 있는 외국인 신인투수가 있다. 바로 크리스 존슨이다.크게 주목을 받았던 쿠로다가 고전하고 있는 것에 대비되게 그다지 큰 주목을 받지 못했던 그는 3승무패, 0.82의 방어율로 방어율부분 1위를 달리는등 압도적인 피칭을 보여주고 있는 중이다.메이저리그의 자타가 공인하던 정상급 선발투수였던 쿠로다 히데키가 규정투수횟수를 채운 센트럴리그 투수 19명중 16위의 방어율 순위를 기록하는 수모를 당하고있고 미국 독립리그에서 뛰기도 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