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례 야구에서 타팀이적생에 대한 친정팀의 부잉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일이긴 하다. 무~울론, 현재 소속되어 있는 구단 팬들은 기분이 좋지는 않을거다, 더군다나 이택근 같은 경우는 원 소속이 넥센 아니었던가, 돌아온 탕아일 지언정 내새끼가 남들에게 욕먹는 꼴은 보기 싫은게 또 그팀 팬의 인지 상정이다. 그건 이해하지만, 입장 바꿔서 생각해 보면 상대의 심정도 어느정도는 이해를 해줘야 하는법이다. 한국 야구판이 워낙에 좁아 터진대다 그간에는 팀간의 이동이란게 그렇게 흔하게 벌어지는 일이 아닌지라, 더더군다가 다른팀 갔다가 돌아온다거나 하는일은 정말이지 손에 꼽을정도로 드문일이 되다보니 이런 경우도 벌어지는것 같은데, 앞으로 야구 역사가 더 길어지고 팀도 늘어난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