つぼみのきもち 새집 창고사정. 2월부터 부산스러웠던 이사가 끝나고, 지금은 실내 배치만 남았습니다. 이사하기 전부터 검소하게 살았기에 제 물건은 그리많지 않습니다만, 수납장이 없다는 이유로 새집에서 방 하나를 창고로 사용했습니다. 그래서 그 방은 수많은 물건들이 계속 쌓여만 갑니다. 그야말로 냄새나는 돼지 우리 상태. 사실상 창고로 여겼기에에 물건이 어질러져 있어도, 생활 공간만 쾌적하면 됐지라는 생각으로 살았습니다. 하지만 뭔가를 가지러 갔을때마다 커다란 짐들을 피해가면서 그게 어디있었지, 이건 없다는 등 답없는 느낌을 받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사할때 물건을 꽤 버린 반동 때문인지, 요즘은 자꾸 이것저것 사고 싶어집니다. 아직 수행이 부족한걸까요. 갖고 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