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1997, 여러가지 의미로 재미있는 드라마입니다. 의외로 다들 연기도 잘하고, 일상적이면서 따스한 정서도 좋고, 너무 오버하지 않는 것도 맘에 들고, 깨알같이 숨어있는 웃음과 복고 코드도 맘에 듭니다. 은근히 맞아 맞아 하면서 찾아보는 재미가 있는 드라마라고나 할까요. 하지만 제 입장에서 보다보니, 역시 사람보다 기계가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이 사실. 예를 들어 제 눈엔 이런 것이 먼저 보입니다. ▲ 1997년은 PCS폰이 서비스를 시작한 해 016, 018, 019가 이때 시작했죠 ▲ 새롬 데이타맨 프로로 PC통신을 즐겼습니다. ▲ 무선 전화기 ▲ TV 옆에 있는 플레이스테이션과 VTR 참고로 저 '별은 내 가슴에' 마지막 콘서트 장면에 나오는 응원용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