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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라노 스타벅스 오픈!제 오랜 친구 한명은 미군무원인데 전세계를 다니면서 계약을 체결하는 일을 했어요.2011년 이맘 때 로마에 갔을 때 나폴리에 살고 있던 그녀와 만났는데 이런 말을 하더라구요."내가 여기저기 다니면서 스타벅스 없는 나라는 이 나라가 첨이야..."그런 이탈리아에 드디어!!! 스타벅스가 오픈했습니다.이탈리아 스타벅스 1호점의 외관이에요. 멋지죠?코르두시오 광장 Piazza Cordusio에 있는 포스테 궁 Palazzo Poste에 자리한다고 해요.이 사진을 보니까 알겠네요. 요 앞에서 트램 기다리던 생각도 나고...가방에 노란 리본 달고 있던 한국인 여행자를 봤던 생각도 나네요.밀라노 스타벅스 매장은 상하이와 시애틀에 이은 세번째 '로스터리' 매장이라고 해요.서울 곳곳에 리저브 매장 있잖아요? 리저브 매장 오픈 때도 새로운 컨셉이라고 했었는데로스터리 매장은 더욱 새로운 매장인듯요.이렇게 매장에서 직접 로스팅 해서 커피를 내려주니 신선한 커피를 맛 볼 수 있겠죠?이탈리아 카페는 좌석보다는 바 Bar에 기대서 커피 한 잔 마시고동네 단골이면 수다 떨고 그러는 분위기인거 다 아시죠?스타벅스의 창업자 하워드 슐츠는 이러한 바의 분위기에 매력을 느끼고 영감을 얻어 스타벅스를 창업했다고 합니다.다른 나라에서는 어떤지 모르겠지만.. 우리나라에서 스타벅스는 요즘 공부방이 되어가고 있지요. ^^저는 봉천동에 살고 있는데 서울대학교 시험 기간에 봉천사거리 스타벅스가면 친구와 이야기를 못 할 정도에요. -.-;;;;;이탈리아 카페는 뭔가 북적거리면서 빨리빨리 사람들이 지나가는 것이 재미있었는데스타벅스는 이런 이탈리아 사람들의 카페 취향을 어찌 반영할런지...기사를 좀 찾아보니까 이 매장에서는 프라푸치노 등 베리에이션 메뉴는 판매하지 않겠다라고 하던데스타벅스의 매력이란 또 여러 베리에이션 메뉴 아닌가 싶기도 하구요...연말에 밀라노에 다른 매장을 오픈한다는데 그 곳에서는 베리에이션 메뉴를 드실 수 있을꺼라고 하네요. 스타벅스가 장사가 될까? 하는 시선도 많지만 기사 찾아보니 앞에서 줄 서고 있네요. ㅎㅎ오픈파워일까요? ^^고급스러운 분위기의 밀라노 스타벅스 1호 매장은 이탈리아에서 분명 새로운 문화충격일 듯 합니다.저같은 여행자들에게는 반갑기도 하구요...유럽은 비가 오면 할 수 있는게 없어요. 특히 이탈리아는 어디 들어가서 비 피하기가 많이 힘들거든요.가봐야 맥도날드 정도..... 스타벅스 매장이 그런 휴식처가 되 주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구요...화장실이나 Wifi가 구비된다면 긴급상황 일 때 구원의 장소가 될 수도 있겠군요. 스타벅스 매장이 오픈한 밀라노.... 다시 가야 하는데 언제나 갈 수 있으려나요... ㅎㅎ
카페로 변신한 카노바의 작업실 카노바 타돌리니 CANOVA TADOLINI
카페로 변신한 카노바의 작업실 카노바 타돌리니 CANOVA TADOLINI예술가의 작업실을 직접 보기는 쫌 어려운 일이지요. 작품을 완성하기 위한 수많은 습작과 고뇌가 있었을 곳에서 오늘날 우리는 커피를 마시는거... 어떤 기분일까요?로마에, 이탈리아에는 수많은 카페들이 있는데 오늘 제가 다녀왔던 이탈리아 카페 중 가장 독특한 분위기의 카페를 보여드릴께요.신고전주의 조각가 안토니오 카노바의 작업실 카노바 타돌리니 CANOVA TADOLINI입니다.▲ 카노바 타돌리니, 로마, 이탈리아 CANOVA TADOLINI, Roma, Italia여행을 하다보면, 취재를 하다보면 운때가 맞지 않는 곳들이 있어요.이 카페도 좀 그런 카페였어요. 몇번 지나갔었는데 꼭 닫혀있어서 늘 아쉬웠거든요.그런데 드디어 문 열려 있을 때 지나가는군요. 히힛~▲ 카노바 타돌리니, 로마, 이탈리아 CANOVA TADOLINI, Roma, Italia바는 이런 분위기에요. 살짝 정신없죠? 이탈리아에서는 바에서서 커피 한잔 훌쩍 마시고 바람같이 또 갈 길 가는 일이 많다보니 넓을 필요는 없어요.저기 바리스타 오빠 험상궂은 표정이시지만 매우 친절하셨는데...▲ 카노바 타돌리니, 로마, 이탈리아 CANOVA TADOLINI, Roma, Italia덩그러니 놓인 조각상이 범상치 않아보입니다. ▲ 카노바 타돌리니, 로마, 이탈리아 CANOVA TADOLINI, Roma, Italia위를 올려다보니 복층구조였었나봅니다.천정은 우리네 옛 한옥천정 보는 듯 했어요.▲ 카노바 타돌리니, 로마, 이탈리아 CANOVA TADOLINI, Roma, Italia크레마 가득~한 에스프레소가 나왔습니다.▲ 카노바 타돌리니, 로마, 이탈리아 CANOVA TADOLINI, Roma, Italia잔에도 카노바의 조각상이 그려져 있어요. 커피 맛은 soso▲ 카노바 타돌리니, 로마, 이탈리아 CANOVA TADOLINI, Roma, Italia양해를 구하고 내부 사진을 좀 찍어봤어요.안토니오 카노바가 작업실로 쓰던 공간을 개조해서 카페 겸 레스토랑으로 꾸몄고카노바와 그의 제자들이 작업했던 습작들을 이렇게 전시하고 있어요.▲ 카노바 타돌리니, 로마, 이탈리아 CANOVA TADOLINI, Roma, Italia사실 전시라기 보다는... 작품들이 늘어서 있는 사이사이 테이블이 배치되어 있는 느낌이죠?여기서 과연 식사가 가능할까 싶을 정도로 정신 없고 괴기스럽다...는 느낌까지 들었어요.그래서 전 여기서 밥은 안 먹기로... ^^▲ 카노바 타돌리니, 로마, 이탈리아 CANOVA TADOLINI, Roma, Italia피아노가 놓여있네요. 물어보니까 연주도 가끔 한대요. 손님들이 흥에 겨워서 연주 할 때도 있고소규모 모임 때 연주를 한다고도 하네요.▲ 카노바 타돌리니, 로마, 이탈리아 CANOVA TADOLINI, Roma, Italia카노바 타돌리니는 스페인 광장에서 포폴로 광장으로 가는 길에 위치해요.분위기는 괴기스럽지만 예술가의 혼이 깃든 공간에서 커피 한잔~ 즐겨보세요~
먹고, 사랑하고, 기도하라의 촬영지 강렬한 에스프레소의 카페 산 에우스타키오 Caffe Sant'Eustachio
먹고, 사랑하고, 기도하라의 촬영지 강렬한 에스프레소의 카페 산 에우스타키오 Caffe Sant'Eustachio로마는 수 많은 영화의 촬영지이기도 합니다. 영화 속으로 떠나는 로마 여행이라는 테마 여행 루트도 만들 수 있을만큼요.수많은 영화가 촬영되었고 수많은 스팟이 영화 속에 등장합니다.그 중 한 곳이 오늘 보여드릴 강렬한 에스프레소를 자랑하는 카페 산 에우스타키오 Caffe Sant'Eustachio입니다.줄리아 로버츠가 주연한 의 촬영지라고 합니다...개봉한지 꽤 지난걸로 아는데 여적 보지 않은...... -.-;;;;;문짝에 붙어있는 수많은 스티커들이 카페의 명성을 알게 해줍니다.로마에서 현지인들이 더 많고 좋아하는 카페 중 하나라고 하지요.▲ 산 에우스타키오, 로마, 이탈리아 Cafe Sant'Eustachio Roma, Italia노란 색의 컬러가 눈길을 확~ 잡아 끌어요.시그니쳐 색상으로 쓰고 있는 노랑입니다. 프렌즈 시리즈의 표지도 노랑노랑노랑~▲ 산 에우스타키오, 로마, 이탈리아 Cafe Sant'Eustachio Roma, Italia저렇게 쌓여있는 노란 캔 속에는 원두가 있어요.봉투로 파는 것도 있고 캔으로 파는 것도 있고...고유의 원두를 판매하고 있는데 여기서는 원두를 안 사봤네요. 제가 모카포트를 태워먹은 후 네스프레소를 사용하다보니......▲ 산 에우스타키오, 로마, 이탈리아 Cafe Sant'Eustachio Roma, Italia커피와 함께 하는 과자와 초컬릿도 판매됩니다. 사진은 몇년에 걸쳐서 찍은 사진들이라 조금씩 달라요. ^^▲ 산 에우스타키오, 로마, 이탈리아 Cafe Sant'Eustachio Roma, Italia가방에 여유가 있다면 좀 넣어갖고 오고 싶었던 주전부리들...왜 때문에 초컬릿도 안 사온거냐!!!!!▲ 산 에우스타키오, 로마, 이탈리아 Cafe Sant'Eustachio Roma, Italia바에 벽장에 가득한 리큐어들은 단골 손님들이 와서 한잔씩 마시거나 카페 코레토 Cafe Corretto 주문하면 넣어주는 리큐어들이에요.커피? 술? 둘 중 하나도 포기할 수 없다!! 싶으신 분들은 카페 코레토 Cafe Corretto 를...▲ 산 에우스타키오, 로마, 이탈리아 Cafe Sant'Eustachio Roma, Italia산 에우스타키오의 고유의 메뉴들이에요. 돌이켜 보니 늘 에스프레소만 마셨지 이 음료들은 한번도 안 마셔봤어요.역시 전 편식쟁이... ㅠㅠ 다음에 가면 이 중 하나 마셔보겠습니다.▲ 산 에우스타키오, 로마, 이탈리아 Cafe Sant'Eustachio Roma, Italia다른 카페들에 비해 찬 음료들이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어요. 이렇게 찬 음료를 따로 빼서 놓다니...... 그러나 저는 샤케라토 빼놓고 마셔본게 없네요.아! 그라니타를 타차도로에서 마셔봤군요. ㅎ▲ 산 에우스타키오, 로마, 이탈리아 Cafe Sant'Eustachio Roma, Italia늘 주문하는 에스프레소 입니다. 크레마가 가득~ 하지요. 잔은 군더더기 없는 흰색 깔끔한 잔.▲ 산 에우스타키오, 로마, 이탈리아 Cafe Sant'Eustachio Roma, Italia이 카페에서는 특이하게도 커피 주문할 때 설탕 넣어줄까? 하고 바리스타께서 물어봐요. 바에 구비되어 있는 설탕이 없어요. 즉.. 설탕 넣어 드실 분들은 주문하면서 요청 하셔야 합니다.커피 맛은 로마 시내 카페 중 가장 강렬한 맛이에요.찌르는 듯하다는 생각이 들만큼 강하고 쓴맛, 하지만 뒤에 남는 고소한 맛으로 인해 강렬한 인상이 진한 카페먹고, 사랑하고, 기도하라의 촬영지 산 에우스타키오 Cafe Sant'Eustachio 입니다~
토리노의 유서깊은 카페 고풍스러운 분위기의 카페 토리노 CAFFE TORINO
토리노의 유서깊은 카페 고풍스러운 분위기의 카페 토리노 CAFFE TORINO어제 발행한 포스팅에 언급했던 것처럼 토리노는 이탈리아 내에서 부유한 공업도시로도 잘 알려져 있는 곳입니다.공업도시...라고 하니 뭔가 삭막한 기분이 들 수도 있는데이탈리아의 파리라는 별칭이 있을만큼 카페문화가 잘 발달된 곳이기도 해요.지금은 없어졌는데 초컬릿 패스가 발행될만큼 각 카페에서 각자의 방법으로 생산하는 초컬릿도 품질 좋고 맛있어요.토리노에 수많은 카페가 있지만 늘 그랬듯이, 그리고 아직 낯선 도시이다보니 제대로 돌아볼 수 없었고 선택을 했어야 했어요. 그리고 제가 선택한 곳은 카페 토리노 Caffe Torino 입니다. 도시 이름을 카페 이름으로 쓰는 곳이니 뭐... 하면서. ^^전 선택할 때 매우 단순합니다. ㅎㅎㅎㅎ카페 토리노는 산 카를로 광장 옆 아케이드 안쪽에 자리합니다.토리노는 볼로냐와 더불어 광장이나 건물에 아케이드 시설이 되어 있어요. 비오는 날 여행하기 좋지요. 이런 아케이드들... ㅋ내부 분위기는 고풍스럽지요. 아르누보 양식으로 장식되어 있는 실내에요.테이블과 의자만 봐도 고급져 보이기도 합니다. ㅎㅎㅎㅎ토리노를 찾는 유명 배우들도 이 곳에서 커피를 즐겼다는데 대표적인 인물로는 에바 가드너라고 하네요.니체가 잠시 토리노에 기거하기도 했는데 이 카페 토리노 근처 건물에 있었대요.쇼케이스 안에는 여러 형형색색의 초컬릿들이 전시되어 있어요.불행히도 그리 달다구리를 좋아하지 않는지라... 수퍼에서 구입한 포켓커피 한 조각을 삼키는게 제가 섭취하는 최고의 달다구리에요.카운터에서 계산하고 바에 기대서 커피를 주문합니다. 다들 아시죠? 이탈리아 카페에서 커피를 마실 때 바에서 마실 때와 테이블에서 마실 때 가격이 하늘과 땅 차이에요.큰 돈 함 써?라고 생각하다가 다음 일정을 보니... 네... ㅠㅠ 저에게 그런 여유는 사치에욤. ㅠ제가 이 날 주문한 음료는 카페 샤케라토 Caffè shakerato입니다. 아메리카노도 찾기 어려운 이탈리아에서 마실 수 있는 아이스 커피 중 하나에요.에스프레소 샷에 얼음을 넣고 칵테일 쉐이커에 넣고 쉐킷쉐킷 해서 내주는 음료에요.잔 속 가득한 거품 때문에 흑맥주 같은 모습이에요.쌉싸름한 에스프레소랑 부드러운 거품이 매우 잘 어울려요.피렌체에서 처음 마셔봤는데 완전 반해서 세번에 한번은 마신 커피에요.여름에 마시기 좋은데 바쁜 시간에 주문하면 눈총 받을 수 있어요. 만드는데 시간 걸리거덩요. ㅋㅋㅋㅋ그렇다고 해서 에스프레소를 안 마실 순 없지요.부드러운 맛이 일품이었던 에스프레소...심플하면서도 고급진 잔도 인상적이고 가장 좋은건 커피 주문하면 물을 준다는거죠. ^^로마나 피렌체 카페에서는 물 달라고 해야 주는데볼로냐 이북에서는 커피 주문하면 물을 같이 내주더라구요.완전 좋아요. ㅎㅎㅎㅎ카페 토리노는 토리노의 수많은 유서깊은 카페 중 제가 유일하게 들러봤던, 자세히 사진 찍었던 카페였어요. 다시 가게 되면 저는 어떤 카페를 돌아보게 될까요? 하루 종일 카페 방문 놀이를 해도 좋은 도시 토리노 다시 갈 날을 기다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