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진짜로 일을 열심히 할 필요가 없게 되었지만, 일과 삶을 분리하는 김에 정말 완전히 정석대로, 그레이존 없이 돌려보는 방법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한번 툴셋을 잘 짜면 앞으로 10년은 편안할 수도 있겠다만...뭐 이것도 다른 일을 시작하면 아무 소용없어지는 것이겠죠. 그래도 당분간은 프리랜서 같은 신세이니, 이런 부분이 완전히 의미 없다고 할 수도 없겠습니다. 지난 번에는 현타가 쎄게 와서 업무용 환경을 기존에 외부 업무용으로 쓰던 씽크패드 E460 한 대에 몰아버리고, 다른 개인용 데톱이나 노트북에서는 이 업무용 환경 설정을 모두 날려버렸습니다. 이제 일을 하려면 업무용 노트북을 꼭 켜야 하는 것이죠. 덕분에 이것저것 번거로운 것들도 생겼지만, 여기저기 분산되어 있는 자료들을 취합하는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