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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ede [Sci-fi lullabies] (Deluxe Edition, 3CD)

Suede [Sci-fi lullabies] (Deluxe Edition, 3CD)

델리키트|2025년 11월 3일|음악

Suede 'Sci-fi lullabies'. B-side곡 모음집이자 스웨이드 팬들이 아끼는 좋은 앨범. 원래 2CD인데, 최근 3CD 확장 버전이 나왔다. 오리지널 2CD 버전은 이미 갖고 있지만, 3CD 버전을 모른 척 하기엔 난 너무 스웨이드 팬이라... 또 한번 기꺼이 지갑을 여는 호구가 됨. 이 넘의 리이슈, 리-리이슈, 디럭스 버전, 확장판, 20주년 25주년 30주년 기념반들은 내 지갑을 너무 갉아 먹어! 스미스 (The Smiths) 시절 모리씨 (Morrissey)가 "Paint a Vulgar Picture"라는 노래를 통해 레코드사의 이런 '사골 우려먹기'를 통렬하게 비판했었더랬다. 그런데 모리씨와 스미스의 앨범들도 이렇게 리 이슈, 리-리 이슈, 특별.......

Suede : Trash [가사/해석] 반짝이는 파편 속에서 피어나는 영감

Suede : Trash [가사/해석] 반짝이는 파편 속에서 피어나는 영감

1. Suede : Trash (1996) Britpop (브릿팝) 브릿팝이 전성기를 구가하던 90년대 중반, Suede는 그 흐름 속에서 독자적인 색을 내세우며 크게 주목받았다. 특히 밴드가 1996년에 발표한 앨범 ‘Coming Up’의 리드 싱글인 Trash는 그들의 음악적 변곡점을 알리는 동시에, 브릿팝 씬의 아이콘으로 재도약하는 계기가 되었다. ‘Dog Man Star’ 시절까지 함께했던 기타리스트 버나드 버틀러가 탈퇴한 뒤, 새롭게 합류한 리처드 오이크스와 함께 밴드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를 선명하게 제시한 곡이 바로 이 곡이었다. Trash는 Suede가 가진 글램록적 요소와 대중적 팝 감각을 조합해, 이전보다 경쾌하고 매혹적인 분위.......

스웨이드 2024 내한 공연 (2024. 8. 23)

스웨이드 2024 내한 공연 (2024. 8. 23)

델리키트|2024년 8월 25일|음악

보통 90년대 브릿팝의 'big 4'라고 하면 오아시스, 블러, 펄프, 그리고 스웨이드를 꼽는다. 그 중 개인적으로 좋아한 정도를 따지자면 스웨이드 > 오아시스 > 블러 > 펄프였는데, 지난 달에 노엘 갤러거에 이어 이번 달에는 스웨이드가 한국을 찾았다! 사실 스웨이드가 한국에 온 것이 이번에 처음은 아니지만, 나는 한번도 그들의 공연을 본 적이 없었기에, 다른 일정들 모두 캔슬하고 공연보러 서울로 출동! 이번 내한 공연은 가양역 근처 'KBS 아레나'에서 열렸다. 여기가 구(舊) 88체육관임을 안다면 당신은 나만큼이나 아재... 스탠딩으로 갈까 생각도 했었는데, KBS 아레나 장소가 협소하고 에어콘 별로 안 시.......